그림방

찬란한 봄.(한강 공원. 어린이 대공원)

푸른비3 2016. 4. 14. 07:51

2016.4.


해마다 찾아오는 봄이건만 봄을 맞이하는 내 마음은 점점 새롭다.

앞으로 몇 번이나 이 찬란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생각을 하니, 하루하루가 금쪽보다 귀하고 소중하다.

올 봄에도 찾아온 봄을 반갑게 맞이하려 집 앞 한강공원으로 나섰다.


잠실대교와 청당대교 사이에 있는 한강공원에 핀 살구꽃.


지난해까지만 하여도 이 연분홍 꽃잎이 벚꽃인줄로만 알았다.


알고 보니 벚꽃과는 환연하게 차이가 난다.


ㅇ오히려 매화꽃에 가깝다.


벚꽃은 나무 줄기에서 쭉 나와서 꽃이 피는데,


살구꽃은 나무 줄기에 붙어 있는 상태다.


나무 기둥도 벚꽃은 조금 회색빛이 도는데 살구꽃은 붉은 기운이 돈다.


아파트 화단에 핀 목련.


어린이 대공원안의 목련.


산본에 사는 고향친구 병희가 와서 같이 어린이 대공원을 산책.


올해는 개나리와 살구,  목련이 동시에 피었다.


엄마와 아기.


대형 수선화.


양귀비.


튤립.


꼬마와 목동.


대공원 뒷편 양지녁에 환하게 피어있는 살구꽃.






능수버들과 팔각정.


고향친구와 함께 온 동네친구들.



앵두꽃.





살구꽃.


집앞 한강공원에 어느새 떨어지기 시작한 꽃잎.







꽃그늘아래 함께 사진을 직으며 추억을 남기는 연인들.

아, 올해도 속절없이 곷잎은 떨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