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폴란드, 천년의 예술.

푸른비3 2015. 6. 7. 23:00

2015.6.24.수.

지난 6월 6일 이곳을 찾았지만 그 날은 상설전시관을 보고나니

기운도 없고 시간이 늦어 다음에 오리라 마음먹고 다시 찾았다.

 

코페르니쿠스와 퀴리부인 쇼팽의 고향인 폴랜드.

우리나라와는 지역적인 거리가 있어 다소 생소한 곳.

 

이번 전시는 중세부터 20세기에 이르는 폴란드 예술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최초의 전시이며 250여점을 전시한다고 하였다.

 

바르샤바국립박물관 외 19개 기관에서 대여해 온 작품들은

폴란드 예술의 영혼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전시가 될 것이다.

 

 

 

 

 

이촌역 2번 출구를 올라서면 눈에 들어오는 대형 리플렛/

 

매표소

 

전시장 입구.

 

 

 

 

 

폴랜드의 위치.

몇 년전 동유럽 5개국 여행시에 점만 찍고 온 나라.

 

폴란드의 역사.

 

폴란드 예술의 기원:중세.

 

중세 예술은 주로 교회의 건축 장식이나 예배를 위한 목적.

 

 

 

 

 

 

목판에 그린 그림.

 

마리아 일가-나무판에 템페라와 금박.

 

 

사르마티안 시대의 예술: 16~18세기에는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며 정치 경제적으로 전성기를 누렸다.

 

 

 

 

 

 

 

 

 

 

 

 

 

 

대형 초상화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당시의 왕이나 귀족의 화화로운 복식을 엿볼 수 있다.

 

도자기 등 공예품 전시.

 

 

 

 

 

 

 

 

 

 

스테인드 글라스.

 

 

억압의 시대에 피어난 영혼의 왕국.

 

 

 

 

 

 

 

 

 

 

눈 먼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있는 손녀의; 손이 어찌나 섬세하게 표현되었는지....

 

 

 

전쟁의 현장에 와 있는 듯한 그림.

 

 

왕과 왕비의 마차앞에서 불을 밝인 등을 들고 가는 흑인의 모습.

 

겨울 군복을 입은 병사들.

 

화려하게 치장한 말에 올라탄 기마병들.

 

마치 살아잇는 사람들 같은 그림들에 넋을 잃고 바라보앗다.

 

 

포스코프를 포위한 스테판 바토리 왕.

 

 

액자의 긑부분.

 

 

화려한 옷감의 문양.

 

 

 

거만한 표정의 왕.

 

왕의 신발.

 

발아래의 개.

 

 

빛의 반사로 사진이 잘 찍혀지지 않았다.

 

 

 

 

 

 

 

 

 

 

 

 

 

 

 

 

 

 

 

 

 

체코에서 이 타트라산속의 호텔에서 일박한 그 여행을 잊을 수 없다.

 

 

실제의 아름다웠던 산 타트라 산맥에 비하여 너무 밋밋한 풍경화.

 

 

 

 

이 그림앞에서는 들판에 피어 있는 꽃들이 어찌나 자연스러운지 꽃밭속으로걸어 들어가고 싶었다.

 

 

 

 

 

 

 

 

 

 

 

 

 

 

 

 

 

 

 

 

 

 

 

 

 

 

 

 

 

 

 

 

 

 

 

 

 

 

 

 

 

 

 

 

쇼팽의 두상.

 

 

 

 

 

쇼팽의 흉상.

 

 

 

 

 

 

 

 

쇼팽의 손.

 

 

 

 

 

 

 

 

 

 

 

 

 

 

꽃들을 어쩌며 ㄴ이렇게 생기있고 부드럽게 그릴 수 있는지?

 

분홍꽃의 아름다움을 보고 또 보고....

 

 

 

 

연보라빗 비단 드레스와 그 위에 걸친 망사 숄.의 섬세함과 질감까지 느끼게 하는 화가의 손끝은

신이 부여한 천재의 손일까?

 

 

 

 

 

 

 

 

 

 

 

 

 

 

 

 

 

 

 

 

 

 

 

 

 

 

 

젊은 폴란드 시기의 예술.

 

 

 

 

 

 

 

한 줄의 현.

 

 

 

 

 

 

 

 

 

 

 

 

 

 

 

 

 

20세기의 폴란드 미술.

 

 

 

 

 

 

 

 

 

 

 

 

 

 

 

 

 

 

 

 

 

 

 

 

 

 

 

 

 

 

 

 

 

 

 

 

 

 

 

 

 

 

 

 

 

 

 

 

 

 

 

 

 

 

 

 

 

 

 

 

 

 

 

 

 

 

 

 

 

 

그림을 보는 동안 내내 감탄을 하였다.

250여 점의 많은 그림들을 자유롭게 사진을 직게 허락해 주셔서

집에서도 다 시 열어 볼  생각으로 많이 담아왔다.

 

소녀의 그림앞에서 인증 사진.

 

 

 

문화의 날이라고 5시 이후에는 50%할인을 한다고 하였다.

내가 티켓을 끊고 나니 그 사실을 알게 되어 조금만 기다릴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그림을 보고 나오는 내 마음은 더 이상 부러울 것 없이 풍성하였다..

 

대나무 그늘사이를 걸어서 다시 이촌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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