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뮤지엄.

2013.6.17.월.

시크릿뮤지엄

-거장과의 만남 명화의 여정

   보고, 듣고, 느낀다.

     2013.6.12~9.22

 

한가람미술관에서 전시되는 시크릿뮤지엄.

디지털 명화 오디세이가 무엇일까? 궁금한 마음으로 전시장을 찾앗다.

관람료 성인 12000원.

조금 센 가격이지만 명화를 보는데 그만한 댓가는 치뤄야지.....

하는 마음에 거금을 지출하고 전시장에 들어섰는데.....

 

어.....이건 뭐야.....

실제 원화 진품이 아니고 사진이잖아.

그리고 저 대형 화면은 또 뭐야?

속았다는 생각에 처음에는 화가 치밀었지만.....

차츰 그 살아 움직이는 화면에 마음이 빼앗겼다.

 

그냥 그림앞에서 가만히 바라보거나

대충 쓰윽 한번 지나치게 되는데

이번 전시장에서는

눈에 익은 명화들을 다시 분활하여 재창조하였다고 할까?

마치 직접 화가의 작업실에서 붓놀림을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하였다.

 

빛을 넣어 더욱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게 하였고,

눈여겨 보지 못했던 디테일한 부분을

움직이는 화면으로 끌어와 더욱 풍부한 감동을 주었다.

 

전시장을 나오면서 누가 어던 기술로 이런 전시를 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하였더니 한국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고

프랑스의 파리시립미술관 프티팔레 전시를 한국에 빌려와 전시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