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梅 沙 桃 梨(제6회 최만식 개인전)

푸른비3 2013. 3. 11. 05:15

2013.3.8.금.

인사아트센터(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혼자서 봄을 즐기기 위해 인사동으로 나갔다.

밀려다니는 인파속에서도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자주 발길을 하는 인사아트 지하 1층의 전북미술관에서

연두와 빨강과 분홍, 하늘색 바탕의 봄꽃들을 만났다.

모두 내가 좋아하는 과실수들이어서 한참을 머물렀다.

카운터에 앉아있는 작가 최만식님과도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섬세한 감성과 예리한 관찰력,무엇보다도

극사실로 그릴 수 있는 댓생력이 있는 작가인 것 같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은 실크스크린으로 된 두점의 판화.

실크스크린으로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지만

오히려 그 두점의 작품이 사실과는 약간 거리를 둔 듯 하면서,

작가의 심성과 여유를 느낄 수 있는 듯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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