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

푸른비3 2013. 2. 12. 23:33

2013.2.6. 수.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

-한미수교 130주년 기념.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이번 겨울 방학기간에는 다양한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가람 미술관에도 바티칸 미술전과 미국 인상주의특별전이 열리고,

디자인관에서는 반 고흐 전이 열리고 있어

해외 유명 미술관의 작품을 편안히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는데

문제는 3곳의 미술 전시회를 보려면 제법 관람료가 만만치 않다는 사실.

그래도 흔하지 않는 기회이니 놓치지 말고 보고 싶다.

 

미국의 인상주의 특별전을 보려 간 날은 방학이 끝난 시점이어서인지

미술관이 한적하여 인파가 밀리지 않아 보고 싶은 그림앞에서

오래동안 바라 볼 수 있어 좋았는데, 가슴에 와 닿는 그림이 많았다.

 

인상주의 그림하면 흔히 세잔이나 고흐, 르로와르의 그림에 익숙하였는데

미국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은 거의가 생소한 화가들이었다.

빛의 흐름에 다라 거친 붓으로 순간을 표현하는 것이 인상주의 그림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나는 편안하고 잔잔한 풍경의 그림을 보면서

아, 이런 것도 인상주의 그림이구나....고개를 끄덕이면서 보았다.

 

전시장을 한바퀴 다 돌고 다시 한번 보고 싶은 그림들을 찾아서 보았는데

밝고,따스한 색채가 추위로 움츠린 마을 위로해 주는 듯 하였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기회가 되는 듯 하여 좋았다.

 

빛과 색의 찰나적인 아름다움을 넘어선 영원에 대한 갈망....

이라고 쓴 타이틀 글도 참 멋지다는 생각에 미소가 스밋스밋....

허드슨강파, 토날리스트/루마니스트, 애시캔학파 등의 전시.

미술 용어들은 설명을 읽어도 무슨 뜻인지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보았다.

     *      *     *      *

(아래는 백과사전에서 펀 글)

 

인상주의는 19세기 후반 프랑스를 중심으로 일어난 미술 사조이다. 1860년대 파리의 미술가들이 주도하기 시작했다. 인상주의라는 이름은 클로드 모네의 유화 《

인상주의라는 이름은 1874년 4월 25일 미술 비평가 르로이가 파리의 전시회에서 비판적인 뜻으로 사용한 것에서 유래하며, 오늘날 서양 음악사에서 19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사조로 쓰이고 있다. 인상주의는 서양 미술사에서 대중에게 가장 많이 알려지고 애호되는 화풍으로 평가되고 있다. 인상주의가 대중에게 커다란 호감을 주게 된 중요한 요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이 꼽힌다.

  • 인상주의 미술은 전통적인 그림의 주제와 기교에 얽매이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그림의 동기와 대상을 찾았다.
  • 인상주의 미술은 사실주의 미술처럼 도시의 일상뿐만 아니라 프랑스 시골의, 특히 프로방스 지방의 햇살 아래의 수시로 변화 하는 풍경을 현장에서 직접 화폭에 음악으로써 생동감과 친근감을 주게 된다.
  • 인상주의 화가는 빛과 색의 조화, 대상과 면의 구성을 나름대로 실험하였으며, 이는 고갱고흐, 세잔 등의 후기 인상주의로 이어져 프랑스의 야수파와 독일의 표현주의등 현대 미술의 형성에 결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편집] 대표적 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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