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으로 외세의 침입이 잦았던 강화에는
군사시설인 지과 보가 많이 설치되었다.
병자호란 이후 왕위에 오른 효종은 군사력을 기르고
성과 무기를 정비하고 진과 포를 설치하였다.
숙종 때에는 진과 보에 소속되는 돈대와 포구가 구축되면서
강화는 전략적 요새의 모습을 갖추었고, 임진왜란 이후
정족산 사고가 설치되어 역대 실록과 서책이 보관되었다.
1782년 외규장각이 설치되어 왕실 관련 서적을 보관하였다.
1866년 프랑스가 침입한 병인양요. 1871년 미국이 침략한 신미양요.
1875년 일본이 군함 운양호를 보낸 운양호 사건과 이를 계기로
맺은 강화도조약 등 많은 아픔의 역사적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1976년 국가는 강화전적지 보수정화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하였다.
갑곶돈, 광성보, 덕진진. 조지진.등 많은 군사시설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 당시 포탄자국이 남아 있는
소나무가 아직도 기품있게 서있는 초지진을 방문하였다.
초지진 가는 길목에 강화초지대교와 바닷물이 멀리 달아난 갯펄이 보였다.
몇 년 전 초지진을 방문하였을때 화강암 성벽앞에 기품있는 자세로
서있던 소나무를 기억하여 이곳을 찾았더니 여전히 청정하게 서 있었다.
올라가는 계단이 있지만, 지금은 출입금지여서 포탄자국을 볼 수 없었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줄지어 서있는 곳으로 돌아서 가야했다.
조선시대 초지진에는 배 3척. 관관. 사병. 돈군이 배속되었으며,
초지돈. 장자평돈, 선암돈 등 돈대를 거느리고 있었다.
병인양요. 신미양요. 운요호 사건 등 많은 흔적을 지닌 돈대안은
가을 햇살이 가득 쏟아지고 홍이포각만 외로이 남아있었다.

초지진 가는 길의 갯펄.

초지진 소나무

포탄 자국이 있다는 설명판.

수령 400년의 늠름한 자태의 소나무.

초지진 돈대.


설명판.

돈대 입구를 지키는 은행나무.

초지진 안

홍이포각.

홍이포.





강화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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