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전북청년 2020 전시회

푸른비3 2020. 1. 19. 09:19

2020.1.18. 토.


전북청년 2020 展

인사아트센터 6층.


전북청년 2020전시회는 만 40세 이하 전북 청년미술가의 작품 중

1.2차 심사를 통과한  박진영. 황유진 두 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박진영 작품 초인은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이 고난을 이겨내는

힘을 가진 영웅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작업하였다고 하였는데

내 눈에는 커다란 캔버스에 물감이 줄줄 흐르게 그린 그림들이 무서웠다.


황유진의 나무로 조각된 코끼리 작품은 우리들의 가슴에 맺힌 감정 등을

나무의 제일 단단한 부분인 옹이를 사용하여 표현하였는데, 현대인의 내면이

상처를 딛고 일어났을 때 더 단단해지는 것을 상징하였다고 하였다.

전시된 여러 코끼리들의 모습은 <아무 말도 없이>타이틀처럼

나에게 아무 말도 전해주지 않았다.


청년들의 작품은 구세대인 내게는 무거운 암시를 주는 것 같았다.


전북도립미술관에서 선정한 청년 미술가의 전시회에 대한 설명문.


박진영 작품.-초인.






황유진 작품.-아무 말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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