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8. 수.
인사동 마루갤러리 3층에서 열리고 있는
광진미협 회원 이영미님의 '생명'
김영민님의 '내가 아는 세상 중에서' 전시회를 다녀왔다.
이영미님은 나무 사이로 스며드는 자연의 빛과 그림자를
은은한 파스텔 톤의 보색으로 처리하였다.
커다란 여백에 앙증맞은 작은 새의 힘찬 날개짓은
보는 이에게 타이틀처럼 '생명'을 느끼기에 충분하였다.
개인적으로 한번도 인사를 나누지 못하였던 김영민님은
깊고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화면에
커다란 대왕고래. 수염고래, 밍크고래. 혹등고래 등을
스크레치 기법으로 표현하여 시비스러움을 느끼게 하였다.
나도 저 거대한 혹등고래의 등에 올라 어디론가
유유히 흐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전시장에 붙어 있는 알림판.
이영미 전시장.
이영미 작가와 방문한 회원님.
이영미님. 축하합니다.
* * * *
전시장을 방문환 화가들과 함께 김영민 화가(가운데)
신비스러운 바닷속을 유영하는 혹등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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