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29. 수.
귀하게 주어진 자유시간을 이용하여 신시가지의 건물들을 구경하고 싶었다.
신시가지의 건물들은 첨단공법을 사용하여 멋진 디자인으로 건축되어 있었고,
관공서 건물들은 옛 유럽풍의 건축물이 많았는데 현대적인 건물과 조화로웠다.
데이터가 없어 구글지도를 볼 수 없으니 눈앞에 있는 건물의 용도를 몰라 아쉬웠다.
지하도를 건느니 청년이 홀로 악기를 연주하였는데 아무도 귀기울여 듣지 않았다.
힐튼 호텔앞의 분수는 하늘 높이 물줄기를 뿜어 올리고 차량들이 거리에 가득하였다.
약속된 시간이 가까워 도로를 건너 해변 공원으로 가려고 하였지만 신호등이 없었다.
도로의 정찰중인 경찰에게 물으니 저 위로 올라가 구름다리를 건너야 한다고 하였다.
불의 사원으로 가는 길의 버스의 차창으로 바라본 시내에는 신축한 고층 빌딩이 많았다.
우리나라 희림건축에서 설계하고 건축한 올림픽 스타디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이라크 출신의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물 Heydar Aliyev Center(문화회관),
파리의 퐁피두 미술관의 피라미드형 유리지붕 모양의 메트로 역 등 아름다웠다.
아제르바이잔은 석유, 가스가 GDP의 50%, 수출의 90%를 차지한다고 하였는데
석유로 벌어들인 돈을 이렇게 바쿠시의 건설에 쏟아 붙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거리에서 자주 보았던 초상화는 전직 대통령의 초상화로 현직 대통령의 아버지.
유가의 급등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하였고 빈곤율도 떨어뜨렸다고 하니 부러웠다.
우리가 찾아간 불의 사원은 세계 3대 조로아스터교의 불의 사원으로 알려져 있다.
조로아스터교의 제사에 쓰이는 불을 성스럽게 여겨 불을 숭배한다는 뜻으로 배화교라고 불린다.
조로아스터교는 기원전 6세기에 종교개혁가 짜라투스트라가 창시한 종교로
유일신론적이고 이원론적인 성격을 띈다고 하였는데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종교다.
우리의 가이드는 우리 일행들을 전시실 곳곳을 데리고 다니며 성실하게 설명해주었지만,
전시된 고행하는 수행자의 밀랍인형을 보니 종교가 인간에게 무엇을 말하는지 알 수 없었다.
낮에 많은 사진을 찍었더니 내 사진기의 밧데리가 소진되어 더 이상 사진도 찍을 수 없었다.
사원앞의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식당옆 가게에서기념품도 하나 골라 사서 버스에 올랐다.
바쿠 신시가지의 이곳 저곳.
지하도에서 노래하는 청년.
힐튼 호텔앞.
멋진 건물들.
시티 투어 버스.
시청사.
지붕이 아름다운 건물.
퇴근시각이라 차량들의 홍수.
키가 큰 가로수들이 쭉쭉.
문화회관?
장식이 있는 창틀.
이곳에서 약속 시간이 가까워.
경찰에게 건너편으로 가려면 어떻게 가느냐고 물으니 구름다리위로 가라고 알려 주었다.
이곳의 대로는 주로 차를 위한 도로이지 사람을 배려한 도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찾아온 해변공원.
공원안의 카페.
장미화단.
시티투어 버스.
그리스식 기둥이 있는 건물.
약속된 장소에서 만나 함께 버스로 이동.
버스 이동중 차창으로 본 바쿠의 모습.
이슬람국가의 국기에는 초승달과 별이 공통적.
외곡으로 나가는 도로옆의 화단.
오일 달러로 벌어 온 돈으로 신축 건물이 들어서고 있었다.
아카데미 건물.
아파트.
커다란 크루즈를 닮은 건물.
아르누보 양식의 이쁜 건물.
유리 피라미드 지붕은 메트로 역.
아파트.
불의 사원 도착.
불의 사원 입구.
입구에 부착된 설명판.
영원히 타오르는 불.
노벨 형제가 묵어 갔다는 이층.
가이드를 따라서 이동.
전시장안의 사진.
배화교는 힌두교와 연관이 있는 듯.
사각형의 건물안에는 영원히 타오르는 불이 타오르고 있었다.
이곳에서 부터 사진기 밧데리 소진되어.....
불의 사원 곁의 레스토랑에서.
현지식 저녁 식사.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바쿠 시내로 돌아오는 길에 바라본 올림픽 스타디움. 한국 건축사무소 희림에서 설계. 건축하였다.
오늘 이곳에서 유로파 리그 축구 경기가 열린다고....
서쪽으로 기울어가는 해님
디자인이 독특한 건출물을 신축하고 있는 곳이 많이 보였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설계한 자하 하디드가 설계한 건축물.
가로수가 우거진 도로.
유람선을 타기 위해 다시 공원으로 돌아왔다.
주차장에 내려서 바라본 힐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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