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5.9. 목.
김원근 조각 전시회를 보기 위해 검색을 하여 처음으로 이곳을 찾아 왔다.
5호선 서대문옆 4번 출구로 나와 직진하면 곧 이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은 서울시에서 사라져 가는 돈의문 주변의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옛가옥들은 철거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 전시관으로 복원하였다.
목적하였던 김원중 조각전시를 보고 난후 이곳 박물관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때마침 도슨트의 설명을 따르는 일행이 있어 나도 합류하여 설명을 들었다.
100년전의 독립운동가와 개화파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전시관도 있었고,
50년 전 나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전시관이 있어 재미있었다.
만화방이 있어 내가 즐겨 읽었던 만화책을 찾아 보았으나 없어 조금 서운하였다.
만화방 출구위에 우는 모습의 '못난이 세자매'의 고무 인형이 어찌나 반가운지....
큰오빠가 우리 세자매에게 선물하였던 바로 그 추억속의 '못난이 세자매'인형.
한나절 추억을 되새기며 빙그레 웃음지으며 그곳을 돌아 다녔다.
돈의문 박물관 마을. 정문처럼 보이지만 이곳은 문이 잠겨 있었다.
돈의문구락부...구락부는 그 당시 사교장.
돈의문구락부 설명판.
재현해 놓은 실내.
인근의 학생들이 와서 체험놀이를 하고 있었다.
부래상은 프랑스의 상인 이름을 한자로 옮긴 것.
100년 전 당시의 개화파 한국인들의 생활 수준은 지금에 비하여 손색이 없는 듯.
박물관마을앞의 마당.
파라솔 아래에 쉴 공간도 있어 구경하다가 다리를 쉴 곳도 잘 마련되어 있었다.
체험을 나온 학생들.
마당앞에서 마을 안내소가 있다.
명인 갤러리에서는 한지, 닥종이 인형 만들기 등 많은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한지 공예 전시.
다시 마당으로 나오니 마침 도슨트의 해설을 준비하고 있어 나도 참가하엿다.
독립운동가의 집.
독립운동가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존도 있엇다.
도슨트를 따라 다시 구락부로 들어왔다.
당시의 축음기.
뻥튀기 벽화앞에서 사진도 찍었다.( 그곳 관계자가 이런 포즈를 연출해 주셨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같이 관람한 일행분들.
도슨트의 설명을 따라 안으로.
생활사 전시관.
엄마가 사용하셧던 바로 그 미싱과 요강.
영화관.
만화방.
오락실.
만화방에는 아이들이 만화를 자유롭게 읽으 수 잇는 공간도 있었다.
우리집 선반에 놓여있던 바로 그 인형. 못난이 세자매.
사진관.
이발소.
작가 갤러리로 향하여.
낙서를 한 벽을 그대로 살린 모습.
돈의문 전시관.
한식집을 재건축하여 전시관으로 이용.
돈으문 아래를 지나가는 전차.
미니멀로 재현한 묘형 전시.
출구에 이런 코너가 있어서 나도 엽서를 만들어 걸어 놓고 나왔다.
추억 여행을 하고 마당으로 나오니.
거리 음악 공연을 준비하고 있었다.
매일 점심시간에 주변의직장인들이 식사후 이곳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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