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8. 수. 인사아트센터 6층.(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뜨거운 열기를 얼굴에 확확 쏟아붓는듯한 어제 오후, 내가 즐겨 찾는 인사아트센터 전시장에서 모용수님의 행복한 그림을 전시하고 있었다. 테마는 <사랑합니다>였는데 부제로 <행복>이라고 붙여도 될 듯 하였다. 그림속에는 작은 호랑이로 표현된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함께 하는 모습들이었는데 바로 화가 자신의 단란한 가정을 표현 한 듯. 마침 작가 모용수님이 계셔서 짧은 대화도 나누었는데 얼굴에보일 듯 말듯 분홍빛 연지를 찍은 호랑이는 자신의 아내와 두 딸이라고 하였다. 캔버스의 오돌도톨한 질감은 수정가루를 접착제로 붙혀서 작업을 하였다는데 맑고 투명한 색상은 사랑과 행복을 잘 표현해주는 듯 하였다. 오픈날이라 전시장에 그의 아내도 있었는데 매일 사랑합니다 작업을 지켜보는 화가의 아내는 퍽 행복할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전시회 축하합니다." 인사를 남기고 나왔다. 같이 전시장을 찾은 정수화님과 오른쪽은 화가 모용수님. 정수화님과 함께 기념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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