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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2018. 2.

푸른비3 2018. 2. 2. 07:41
살아야 할 이유



제2차 대전 당시, 유태인 의사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
그곳은 지옥보다 더 끔찍한 곳이었다. 발진티푸스에
걸리고 만 그는 고열에 시달리며 생사를 넘나들었다.
하지만 그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에게는
살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병마를 이겨낸
빅터 프랭클은 아우슈비츠의 수감자들을
관찰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가치 있는
목표를 가진 사람이 살아남은
확률이 높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호아킴 데 포사다의《바보 빅터》중에서 -


* 당신의
살아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당신께 묻는다면 무어라 답하겠습니까.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우리는 살아야 합니다.
선한 목표와 꿈이 있기 때문에 살아야만 합니다.
고난과 역경이 절망의 끝이 아니라 희망의 시작임을
증명하기 위해 더 열심히 살아남아야 합니다.
살아있는 것이 사랑입니다.
가장 큰 승리입니다.

깨달음


깨달음은 갑자기 온다.
어느 순간, 그동안 지니고 있던
생각을 버리고 전혀 다른 시선으로
사물을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바람직한 삶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깨달음을 얻는 것과 비슷하다.


- 리처드 J. 라이더 / 데이비드 A. 샤피로의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중에서 -


* 깨달음은 갑자기 온다?
그렇지 않습니다. 갑자기 오는 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그것은 마치 물이 끓는 이치와 같습니다. 물은
99도 온도에 이르기까지는 아무 일도 없는 듯
잠잠하다가 1도 더 높여 100도가 되었을 때
비로소 '갑자기' 끓게 됩니다. 깨달음은
99도까지 삶을 숙성시킨 사람에게
어느 순간 갑자기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살아있는 나무



나무가 성장하는
원동력은 흔들리기 때문이다.
오직 살아있는 나무, 살아가려고
안간힘을 쓰는 나무만이 흔들린다.
흔들리는 나무라야 쓰러지지 않으려고
더 깊은 뿌리를 내린다. 깊은 뿌리는  
많이 흔들려본 경험 덕분이다.


- 유영만의《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중에서 -


*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부러질 뿐입니다.
뿌리 없는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다만 뽑힐 뿐입니다. 나무도 사람도
흔들리면서 자라납니다.
뿌리가 깊어집니다.  

명상의 습관화


저는 명상을 지도할 때,
참가들에게 "여러분이 명상을 체험하러
온 이유는 무엇입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은 앞으로 명상을 어떤 식으로,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고 싶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집니다. 스스로가
안고 있는 고민과 맞서기 위해서일지도 모르고,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거두고 싶어서일지도 모릅니다. 그것이 무엇이라도
명상에 임하는 목적의식을 확실히 함으로써 잡념을 물리치고
명상 자체를 위한 집중력을 높여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명상을 일상생활에서 활용하고
습관화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가와카미 젠류의《엘리트 명상》중에서 -


* 습관은 반복을 뜻합니다.
쉬임없이 반복해야 습관이 되고 자기 것으로
체화됩니다. '명상의 습관화'는 놀라운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체험하고, 그 다음은
체험을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고, 체화된
그 습관을 통해서 건강한 에너지를 얻고,
삶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새로운 꿈과 도전


무슨 일이든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는 것은
어렵고 힘들지만 한번 구축해 놓으면
그 뒤를 따르는 사람은 한결 수월하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민경중의《다르게 선택하라》중에서 -


* 도전은
새로운 길을 내는 것과도 같습니다.
길은 처음부터 있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먼저 가고 많은 사람들이 걸어감으로써 생겨납니다.
새로운 꿈과 도전은 나이가 없습니다.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게 합니다.
멋진 유산이 될 수 있습니다.

스미다


물고기 비늘에
바다가 스미는 것처럼
인간의 몸에는 자신이 살아가는
사회의 시간이 새겨집니다.


- 김승섭의《아픔이 길이 되려면》중에서 -


* 사회의 시간.
그 시간의 시침과 분침 사이사이에
사람과 사람 또 사람이 있습니다. 미운 사람, 정든 사람,
가까운 사람, 멀리 있는 사람, 고마운 사람과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제 한 몸과 영혼에 스며든 사람들.
제가 스며들어갈 사람들...그 모두를 위해
오늘, 지금, 마음 다해 사랑합니다.
 




무자비한 태도와 행동


이 세상은 
우리가 만들어 놓은 것이다. 
오늘날 이 세상이 무자비하다면, 
그것은 우리의 무자비한 태도와 행동이 
그렇게 만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이 변하면 
우리는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우리 자신을 
바꾸는 것은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와 
대화 방식을 바꾸는 데서 시작한다. 


- 마셜 B. 로젠버그의《비폭력 대화》중에서 - 


* '무자비한 태도와 행동'.
그 반대말은 '자비로운 태도와 행동'입니다.
그것은 그 사람의 언어에 나타납니다.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태도와 방식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언어와 대화방식만 바꾸어도 삶이 달라집니다.
사람 사이의 관계도 바뀝니다.
세상도 바꿀 수 있습니다.

깨어있고, 감각적이고, 열정적이고...


창의성이란 
깨어 있고, 감각적이고, 열정적이고, 
주변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몰입하는 것입니다. 
그런 창조적인 태도를 갖는다면 
당신은 창의적인 직업에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 존 헤가티의《지그할 때, 재그하라!》중에서 - 


* 깨어있다는 것은 
살아 움직인다는 뜻입니다.
감각적은 열려있다는 뜻입니다.
열정적이라는 것은 가슴이 뛴다는 뜻입니다.
몰입한다는 것은 집중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저절로 창의적인 사람이 되고
성공도 저절로 뒤따라옵니다. 


기억의 뒷마당


이야기의 
가장 본질적인 속성은, 
그것이 인간과 인간 사이에 다리가 
되어준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찾을 수 있는 
첫 장소는 바로 여러분의 기억 뒷마당입니다. 
각자 살아온 인생 말입니다. 나는 이것을 
'과거에서 금광을 발견하는 방법'이라고 
부릅니다. 


- 더그 스티븐슨의《명강의 무작정 따라하기》중에서 - 


* 인간에게는, 특별하게도 
'기억'이라는 뒷마당이 있습니다.
무궁무진한 이야기의 금광입니다.
내가 살아온 삶의 기억이 반짝이는 이야기를 만들고
그 이야기가 더러는 전설이 되고 신화가 됩니다.
때로는 불멸의 역사가 됩니다.  

  사랑을 먹고 자란 아이


사랑을 먹고 자라야 아이는 
이 험한 세상을 헤쳐 나아갈 힘을 얻는다. 
그 사랑을 바탕으로 아이는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과 자아존중심을 길러간다. 나아가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하고 제대로 된 인간관계를 맺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그리고 이것이 바로 
회복탄력성의 근본이다. 


- 김주환의《회복탄력성》중에서 -


* 살아가면서
가장 힘든 일의 하나가 타인과의 관계입니다.
사랑과 미움, 협력과 갈등이 되풀이 반복되면서 
상처도 입고 자존감도 많이 흔들립니다.
이때 일으켜 세우는 힘은 어린 시절
그가 받고 자란 사랑입니다.
회복도 빠릅니다. 


고전의 힘


오래 살아남은 고전은 
지금 읽어도 새롭게 다가옵니다.
고전이라고 해서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들 역시 당대의 진부함과 싸워야만 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낡거나 진부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그 책들은 살아남았고 여러 언어로 번역되었고 
후대로 전승되었을 겁니다. 


- 김영하의《읽다》중에서 - 


* 오래되었는데 새것 같고, 
새것 같은데 오래된 것, 그것이 고전입니다.
늘 새롭습니다. 진부하지 않습니다. 깊은 곳에서
깊은 맛이 계속 올라옵니다. 질리지 않습니다.
세월이 흘러도 사람들의 가슴 속에 남아
오랜 생명력을 유지하는 힘.
고전의 힘입니다.



오바마의 어린 시절


인도네시아의 말과 풍습, 
그리고 온갖 전설을 배우는 데는 
여섯 달도 채 걸리지 않았다. 나는 수두와 홍역을 
이겨냈고, 학교 선생에게 맞는 대나무 회초리의 아픔도 
이겨냈다. 농부와 하인과 하층 계급 사람들의 자식들이
나의 가장 친한 친구들이 되었다. 우리는 함께 내달렸고 
귀뚜라미를 잡았으며 온갖 개구쟁이 짓을 했다.
어린 소년의 삶은 이렇게 풍성한 모험들로 
가득 차 있었다.


- 버락 오바마의《내 아버지로부터의 꿈》중에서 -


* 어린 시절 
산간벽지에 산다고 걱정할 것 없습니다.
흙장난을 하고 놀기만 한다고 탓할 것 없습니다.
아무런 구속감 없이 개구쟁이처럼 뛰놀던 아이가
오히려 더 큰 인물로 우뚝 설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은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보다
자연과 더불어 풍성한 모험들로 
채워져야 합니다.  

열등함


모든 사람의 생활에서 
열등함을, 모든 결점을 걸머진 
짐 덩어리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장점인지 단점인지 여부는 
오직 상황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 알프레드 아들러의《아들러의 인간이해》중에서 - 


* 열등함은 상대적입니다.
상황에 따라, 시대에 따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최고의 장점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스스로 
모자라다, 열등하다 느낀 것을 갈고닦아
날을 세우면 보석처럼 빛나는
강점으로 바뀝니다.

소름 끼치게 아름다워요!


그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학생이 가르쳐 준 대로 이해할 때, 
그의 얼굴에 처음으로 이해하는 표정이 떠오를 때 
소름 끼치게 아름다워요, 그가 내게 말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고, 감동했다. 


- 제니 오필의《사색의 부서》중에서 -


* 배우는 재미, 쏠쏠합니다.
가르치는 재미, 더 쏠쏠합니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이 제대로 이해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은, 아름답기까지 합니다.
가르침과 배움은 소름 끼치게 아름다운 것을
함께 공유하는 것입니다.


사랑의 자양분


처음 사랑이 시작될 때는 
오직 나와 상대 둘만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참 사랑을 한다면 사랑이 자라나고 
확장되어 우리 모두를 포함하게 됩니다. 사랑이 
성장을 멈추는 순간, 그 사랑은 죽기 시작합니다. 
나무도 그렇지요. 나무가 성장을 멈추는 순간, 
이미 죽음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랑에 자양분을 
주는 법을 배운다면 사랑이 계속 자라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 틱낫한의《사랑 명상 How To Love》중에서 -


* 사랑도 자라납니다.
자양분이 있어야 자라납니다.
사랑의 자양분은 다름 아닌 '사랑'입니다. 
참 사랑, 진실된 사랑, 진정한 사랑,
그 사랑을 먹고 성장합니다.
아름답게 성숙됩니다.

일 밖에서 일 속으로


사람이 
어떤 일을 논의할 때는 
일 밖에 서서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의 
관계를 정확히 알아야 하고, 사람이 일을 
맡았을 때에는 일 속으로 들어가
이로운 것과 해로운 것에 대한 
생각을 잊어야 한다. 
일 속으로 들어가라


- 한용운의《채근담》중에서 -


* 일을 하면서도
일 밖에서 빙빙 도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 일인데도 남의 일처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을 할 때는 일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야 합니다.
일을 놀이처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일에서 독보적인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일이 행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