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째 일요일 대구, 부산, 창원 일요화가회 함동 스케치를
대구 동화사에서 가졌다.
동화사 오르는 길목.
정갈한 마당과 단정한 기와 지붕이 시선을 잡아 끌었다.
휘적휘적 걸어나오시는 스님을 보고. 한컷!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아직 이른지 방문객이 뜸하였다.
귀여운 짱구~!
거의가 새로 건축하였는지, 고찰의 멋이 없어 아쉬웠다.
올라가는 계단에 커다란 저 구슬은 용의 알인가?
단청이 되지 않은 모습이 맨얼굴을 보는 듯....
삼존불인가?
탱화위의 각종 새의 형상과 용을 조각한 모습이 다채로웠다.
아직 꽃은 피우지 않았지만, 그 잎을 보는 것만으로도 청신한 기분.
대웅전.
깔끔한 모양을 한 탑.
이곳 동화사에서 가장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둥근 다리.
이곳에서 사람들은 동전을 던지며 행운을 빌었다.
나중에 그림 다 그리고 저 아래에 내려가 동전을 긁어 모아 가야지....
이 다리를 모델로 그림을 그렸다.
옛날의 규모를 설명하는 커다란 당간지주.
회원 작품
내 그림. 항상 녹색이 날 괴롭힌다.ㅎㅎ....
파계사가는 길목에 낯선 꽃이 있기에....
파계사 가는 길.
저수지도 있고.
마지막 남은 잔광이 비쳐들어 애잔한 마음이 나무 창틀에 걸린다.
모퉁이 뒷굴뚝도 마음에 남고.
푸른 기운이 많이 도는 단청.
식사를 마치고 바람이라도 쏘이고 계시는가? 저 스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