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중국 여행-5. 서안 대자은사. 대안탑

푸른비3 2026. 6. 2. 18:41

2026. 5. 14. 목.

 

대자은사는648년 당 태종의 아들 이치(후에 당 3대 고종)가

돌아가신 어머니 문덕 황후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사원으로

당시에는 장안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이었지만 당나라 말기

전란으로 불에 타 황폐하였는데, 1887년 본래 규모의

1/7로 축소하여 재건하였다.

이곳에서 인도에서 돌아온 현장이 머물며 불교 경전 번역에

몰두하였다고 한다.

 

우리의 가이드 K양은 요즘은 이곳에서 재물을 원하는 사람이

기도를 하면 잘 들어준다고 하였는데

불교 사원과 재물복을 연관시키는 것은  무언가 불교의 교리에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면서 경내를 돌아 보았다.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우뚝 선 대안탑.

대안탑은 652년 현장이 인도에서 가져온 법문 경전을 보관할 

목적으로 세운 탑으로 처음에는 5층으로 지었지만 파괴되었고,

그 후 10층으로 재건하였지만 지금은 7층 전탑으로 64m.

 

위로 갈수록 탑의 폭이 좁아지고 층마다 아치형 창이 있다.

우리나라 경주 불국사의 석가탑처럼 장식이 없고 남성적이었다.

우리는 약속시간까지 자유로이 경내를 돌아 볼 수 있었다.

대웅보전. 선각전.도솔전. 재신전과 함께 석탑도 여러개 있었다.

 

전시장도 있어 들어가보니 현장법사의 순례경로가 지도로

표시되어 있었는데 , 현장은 경장, 율장, 논장의 불교 경전에

능통하여 삼장이라고 불리우며 대자은사 건너편 광장에 높이

세워져 있던 동상이 바로 현장법사의 동상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가이드 K는 우리를 서안의 백화점으로 데리고 가서 쇼핑을 하라고 하였다.

우리는 서안까지 와서 쇼핑할 물건이 없어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쉬었는데,

뒤늦게 바로 근처에 서안 미술관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어찌나 아쉬웠던지....

저녁 식사를 이 백화점에서 하고 야경 투어를 한다고 하여 기다렸다.

 

사실 이번 여행은 티벳에 간다는 그 한가지 일정을 보고 합류하였지만,

티벳을 가지 전 2박 3일 . 티벳을 다녀온 후 1박 2일을 서안에서 있었지만

비림 박물관  화청지. 대당 부용원. 진시황릉 등 그 많은 유적지를 곁에

두고도 가지 않고 백화점에서 그냥 시간을 죽이는 것이 많이 아쉬웠다.

 

참고서적:
중국 100배 즐기기
전명윤. 김영남. 김미현 지음.
랜덤하우스 (2007. 7.5. 개정 3판 1쇄)
 
인조이 중국
고승희. 노근태 지음.
넥서스 books (2019.10.25. 3판 3쇄)

 

 

대자은사 입구.

 

대자은사 뒷편의 광장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우뚝 서있는 대안탑.

 

이곳에도 당나라 의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직는 사람들이 많았다.

 

대안탑 앞에서 기념사진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신도들.

 

대웅보전.

 

선각당.

 

도솔전

도솔전에 모신 미륵불.

 

도솔은 산스크리트어로 투시타홀이라고 한 설명판.

 

재신전

 

석탑들.

 

대자은사 안의 전시장.

 

당나라 의상의 두여인.

 

현장법사의 순례 경로.

 

대자은사 건너편의 현장법사 동상

 

서안의 백화점.

 

1층 카페에서.

 

백화점 1층의 지하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약속시간까지 무료하여 백화점 한 바퀴 돌아 보았다.

 

옥상 정원.

 

저녁 식사를 한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