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4. 24. 금
데이미언 허스트-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
2026. 3. 20 ~6.28.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요즘 장안의 화제인 데이미너 허스트의 전시회.
인오아산 숲체험을 하는 도중 검색을 해보니 4월 26일부터
허스트의 전시를 볼 수 없다고 하였다.
(대충 읽은 탓으로 공사로 잠시 중단한다는 것을 오해)
전에도 미루다가 결국 보지 못하였던
전시가 있었기에 마음이 급해졌다.
(토. 일요일은 많은 관람자들로 볼 수 없다는 생각)
버스로 경복궁역앞에서 하차하여
국립고궁박물관. 경복궁을 거쳐 급하게 달려갔다.
숨을 허덕이며 도착한 시각이 5시 10분.
다행히 현장에서 발매가능.(65세 이상은 무료)
곧장 데이미언 허스트 전시관으로 내려갔다.
마감시간이 가까웠는데도 줄을 서서 기다려 입장하였다.
3.4.5 전시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속물근성이 발동하여 먼저 화제작인 고래와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해골부터 보고 싶었다.
커다란 상어를 그대로 옮겨 온 듯한 3등분으로 구성된 유리 상자.
살아있는 듯한 눈과 벌린 입.
설명을 읽을 생각도 하지 않고 급하게 사진만 찍었다.
이게 미술품이 되는 것인가? 갸우뚱하며
다이아몬드 해골을 찾으려 5전시관으로 가려고 하니
전시장을 나가면 재입장 할 수 없다고 하였다.
잠깐, 잠깐....정신이 번쩍 들었다.
안내인에게 물으니 며칠 공사 후 다시 전시를 재개한다고 하였다.
재입장 할 수 없다면 이곳 전시를 다시 꼼꼼이 보아야지....
시계를 보니 아직 20분. 여유가 있었다.
다시 1부 부터 차근차근 보아야지.
전시는
1부, 모든 질문에는 의심이 다른다
2부,우리는 시간 속에 산다.
3부, 침묵의 사치.
4부 작가의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었다.
데이미언 허스트(1965년~)는 영국 브리스톨에서 태어나 리즈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런던에서 본격적인 미술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
골드스미스 대학 재학중 직접 기획한 그룹전 <프리즈Freeze>1988를 통해
처음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때 모인 작가들이 YBA라 불리는 새로운 예술가 세대의 주축으로
떠오르면서 영국 미술의 지형을 바꾼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되었다.
허스트는 삶과 죽음에 대하는 인간의 복합적인 감정과 욕망에 주목했다.
그리고 영생을 향한 욕망, 초월적 존재에 대한 믿음, 의학과 과학에 대한 맹신,
수집과 통제에 대한 강박적 집착을 낳게 된다.
인간의 욕망이 낳은 사회적 구조 자체에 대한 관심과, 종교, 과학, 예술
심지어 자본 등이 모두 비슷한 구조적 토대 위에 서있음을 직시하였다
인간이 당연한 것으로 믿고 있는 가치들은 분명 진실이 아닐지도 모르는데,
그렇다고 헛된 희망이라고 치부할 수 없는 것들이며,
인간은 무엇을 느끼며 어떻게 살아야 하나?....하고 우리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전시장 안을 빠르게 걸음을 옮기면서
자화상이란 제목이 달린 데님셔츠, 다양한 색채의 점의 모임.
색칠된 낡은 나무 토막. 움직이는 둥근 판에 흩뿌려진 물감.
수많은 알약과 주사기. 의료기구. 심지어는 해골과 생선뼈 등
현대미술이란 이런 것들로 이루어지는구나.....
나도 모르게 실실 웃음이 나왔다.
잘려진 소머리에서 나온 흥건한 피와 윙윙대는 파리떼.
포름 알데히드 수용액에 담긴 고래.
인간의 치아와 다이아몬드와 백금으로 된 해골.
등 나는 공감하기 어려운 전시품들을
유심히 바라보는 젊은이들은 과연 무엇을 생각할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어느새 폐막을 알리는 안내 멘트가 나왔고
4전시실은 아직 가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전시장을 나오면서
전시가 끝나기 전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꼭 다시 찾아와야겠다 생각했다.
그때는 이번 전시의 부제가
<진실은 없어 그러나 모든 것은 가능하지>라고
정한 것이 수긍하여 고개를 끄덕일 것을 기대하면서....
(사진이 많아 1.2.3부로 나눈다)


1. 모든 질문에는 의심이 따른다.

1전시실의 내부

자화상.


죽은 자의 머리와 함께





우리는 죽어 간다

작은 풍경

작고 붉은 바퀴로 부터의 확장

세 토끼

원숭이 칫솔

예술가



스팟 페인팅. 무제

무제.

7개의 팬.

약간의 재미


부엌 찬장


박스들.

아름답게 폭발하는....


아름답게 폭발하는....


아름다운 선버스트 테킬라....


사랑의 취약성



너는 나를 피하고....

'그림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데이미언 허스트 3 (0) | 2026.04.25 |
|---|---|
| 데이미언 허스트 2 (0) | 2026.04.25 |
| 디자인 아트페어 (0) | 2026.04.24 |
| 합이합일 분이분일 :김윤신 2 (0) | 2026.04.22 |
| 합이합일 분이분일 :김윤신 1 (0) | 2026.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