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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16. 목.
합이합일 분이분일:김윤신 2026. 3.17~6.28 호암미술관 호암미술관으로 들어가는 가실벚꽃길. 엊그제 만발하여 감탄을 쏟게 하였다는 소문을 듣고 어렵게 날짜를 조정하여 찾았지만 거의 끝무렵이라 아쉬웠다. 호암미술관은 대중교통으로 찾아기기는 쉽지 않다. 하루에 몇차례 서울 리움미술관 셔틀버스가 있다고 하였지만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고 시간 맞추기도 쉽지 않아, 일년에 한번 찾아오기도 쉽지 않았다. 어렵게 찾아온 곳이니 미술관의 전시를 보려고 검색하였더니 김윤신 조각전시회를 하고 있었다. 나는 조각에 대해서는 마산 출신의 문신. 순정남의 김원근. 얼마전 다녀온 전시회 최종태, 여류 조각가 최승애. 김경민 등 손에 꼽을 정도의 조각가만 알고 있을 정도여서 이번 조각전시회를 개최하는 김윤신은 전혀 알지 못했다. 전시실은 1층 갤러리 1. 2층 갤러리 2 전층 모두 김윤신의 크고 다양한 조각으로 가득하였는데, 전시장에 가면 매번 느끼는데 이 많은 작품을 한 사람이 만들었다는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전시실의 입구에 부착된 설명문에 의하면 김윤신(1935년. 원산 출생)은 1970년 우리 조각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한 모더니줌 작가의 한 사람으로, 수직으로 쌓아올린 듯한 나무조각으로 자연의 생명력을 표현한 개성적인 작업을 선보인 여류 조각가라고 하였다. 전시의 부제인 '합이합일 분이분일'은 197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추구하고 있는 작업 이념으로 -작가와 재료가 하나가 되어(合), 작품이라는 또 다른 하나가 탄생(分)한다는 의미의 시적 표현으로 동양의 음양 사상이 자리하고 있다-고 하였다. 작가는 좋은 나무를 좇아 아르헨티나로 이주하였고 남미의 자연과 문화를 흡수해 더욱 독자적인 세계로 심화하였다. 한국과 프랑스에서 미술 교육을 받고 아르헨티나에서 활동하며 70여 년에 걸친 작업은 다양하면서도 한결 같다고 하였다. 1층은 1990년대까지의 판화와 회화 , 나무조각을 감상할 수 있고 2층은 돌조각과 함께 2000년 대 이후의 회화와 조각을 감상할 수 있다. 여성으로서 작품을 위해 40대 후반에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남미로 이주하여 전기톱을 들고 작업하였을 김윤신 작가를 상상하며 강인한 정신과 작품을 위한 그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 작품의 량이 많아 1.2부로 나눠서 포스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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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갤러리 전시장 입구.



나무조각들

판화.















1층 전시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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