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장 물방울
1971년 점액질의 형상이 드디어 물방울로 변화한다.
물방울의 등장은 오랜 시간에 걸친 실험과 고민과
철학적 성찰 끝에 이룬 필연적 발견이었다.
그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구체의 조형적 변주였다.
그의 물방울은 사실적이면서도 실재와 환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든다.
1970년대 후반에는 물방울의 얼룩 자국이 등장.
1980년대에는 회화적인 표현과 콜라주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물방울은 존재의 상징이 되었고, 삶에 대한 질문을 품은 조형언어가 되었다.


물방울. 물방울

밤에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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