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김창열-4. 회귀

푸른비3 2025. 10. 26. 18:27

3장 물방울

1971년 점액질의 형상이 드디어 물방울로 변화한다.

물방울의 등장은 오랜 시간에 걸친 실험과 고민과

철학적 성찰 끝에 이룬 필연적 발견이었다.

그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구체의 조형적 변주였다. 

 

그의 물방울은 사실적이면서도 실재와 환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든다. 

1970년대 후반에는 물방울의 얼룩 자국이 등장.

1980년대에는 회화적인 표현과 콜라주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한다.

물방울은 존재의 상징이 되었고, 삶에 대한 질문을 품은 조형언어가 되었다. 

물방울.  물방울

밤에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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