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제 6회 조형아트 서울 2

푸른비3 2021. 5. 18. 12:33

2021. 5. 17. 월.

 

 

수채화 수업을 마치고 화우들과 함께 전시장을 가고 싶었으나,

내 생각과는 달리 모두 바쁘다. 피곤하다. 등 사유로

나 혼자 다시 코엑스 전시장을 잧았다.

나 혼자 길을 나서려니 나도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기회 놓치면 바보지....나 스스로에게 타이르면서 갔다.

눈 앞에 펼쳐지는 다양한 그림을 보니... 아. 역시 오기를 잘 했구나.

2시간이 어떻게 빠르게 흘렸는지.....

을 닫겠다는 안내 방송을 듣고 전시장을 나왔다.

 

 

이틀동안 다양한 그림과 조형물을 보고 난 소감은

아 .....너무나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 많구나.

나 자신이 20년을 넘도록 그림을 그려왔다는 사실이 부끄러워졌다.

재능도 없고 열정도 없으면서 나는 왜 그림을 그리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구태의연한 내 기법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은 오후 배도 고프고 피곤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 나는 정말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림을 그리는 순간 행복하면 됐지?.... 하는 생각을 하며

나는 또 그림을 그릴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최예지.

 

이상열.

 

전연근.

 

민진.

 

홍성용.

 

셀리 웨스트.

 

이승희.

 

김환기.

 

김경민.

 

김재선.

 

강민정.

 

장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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