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동행(칠보5인전)

푸른비3 2019. 12. 15. 17:44

2019.12.14. 토.


동행-7보 5인전 2019

인사동 경인갤러리 6관.


칠보 작가 5인의 칠보작품 전시회.

칠보는 금속의 산화물로 색을 낸 유리질의 재료를 가지고

금속, 도기, 유리 등에 붙여서 장식하는 공예라고 하였다.

보석은 아니지만 보석의 효과를 내며 그 수명도 몇 백 년을 간다고 하였다.

경인갤러리에서 우연히 본 아름답고 다양한 칠보 작품을 담아 보았다.


    *       *       *       *

칠보는 장식하는 기법의 한 가지로 금속의 산화물로 색을 낸 투명 또는 불투명한 유리질의 재료를 가지고 금속 · 도기 · 유리 등에 붙여서 장식하는 공예이다. 금속으로 된 물질에 유리 성분이 있는 유약을 발라서 높은 온도의 가마솥에서 구우면 유약이 녹아서 금속에 붙는다. 이렇게 만드는 방법을 칠보라고 한다. 주로 금은 장신구와 은제 그릇 등을 만들 때 사용한다. 파랑색은 산화코발트, 초록은 산화구리, 노랑은 산화크롬, 갈색은 산화철로부터 얻는다. 동양에서는 칠보를 법랑이라고도 하고, 서양에서는 에나멜이라고 한다.
우리 나라의 칠보 기술은 조선 중기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이후 일본에서 크게 발달하였다. 칠보의 기본 기법은 유리질의 유약을 금 · 은 · 구리 등의 표면에 약 700~820℃의 열로 녹여 부착시키는 것이다. 유약은 알갱이의 크기에 따라 미세한 것과 거친 것으로 나뉘며, 투명도에 따라 투명 · 반투명 · 불투명으로 나뉜다. 칠보는 기법에 따라 유선 칠보 · 무선 칠보 · 투명 칠보가 있다.(펀 글)


동행전 설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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