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성 대전이 처음 열린해가 2000년.
첫해는 경남 도청 도민홀에서 야외 스케치 대회로 시작했다.
첫회에 참가하여 가져온 소품을 적절히 배치하여
그림을 그렷는데 마치 입시생이 된 기분으로 그렸다.
햇빛이 잘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그림에만 집중할 수 있어 얼마나 좋았는지....
햇살이 점점 비껴가 나중에는 명암넣기가 헷갈렸지만
분홍빛 글라디올러스와 하얀 국화가 내뿜는 향기에 취해서
풍성한 색채의 향연에 젖을 수 있어 참 좋았던 하루였다.
그날 뜻밖에 특선까지 받았다.
지난 전시회에 출품했던 소싸움 그림을
그림반 친구와 언니들이 권유하여
마감날 출품하여 은근히 기대하였는데....
결과는 입선.
괜히 그림에 욕심을 가졌던 것 같아
부끄럽기만 하였다.
그림 그리는 순간 행복하면 되었지
내가 웬 욕심을 내었을까?
수채화의 특성을 잘 살린 구상작가의 작품.
여성의 아름다움이 잘 나타난 구상작가의 작품.
초창기 그림반 동료 박미희 작품.
이번에 대상을 받은 작품 -초이레.
특별상을 받은 김동준작품-장미화원.
내 마음에 드는 유화작품.
정겨운 느김이 들게 한 작품.
일요화가회 회원인 최군애 작품. 요즘 부쩍 실력이 늘었다.
배용근 선생님 작품.
조현께 선생님 작품.
출품한 내 작품 -투지.
전시장 입구의 축하꽃.
전시장을 찾은 아이들.
전시장 벽에 기대어.
미술관입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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