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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모음4

푸른비3 2007. 12. 6. 07:45

모든 산하는 다 아름답다


금강산이 아름답다는 말은
진실일 테지만, 금강산이 북한산이나 인왕산보다
더 아름답다는 말은 진실이 되기 어렵다.
모든 산하는 강토의 이름으로
제각각 아름다울 뿐이다.


- 김훈의《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중에서 -


* 사람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사람의 아름다움도 저마다 차이가 있을 뿐
비교의 대상이 아닙니다. 내 남편, 내 아내, 내 아이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순간, 불행의 비바람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네가 있어서 정말로 기쁘다'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하게 하라.
딸에게는 어떤 말로 애정을 전해야 좋을까?
'네가 있어서 정말로 기쁘다'는 말이 제일 좋다.
'결과'나 '열심히 한 일' 이전에 '존재 자체'를 인정하는 것이다.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부모라면 아이가 있는 것만으로
행복하지 않을까? 그런 부모의 마음을 다양한 말로
전하는 것이다. 그중에서 아이가 들었을 때
제일 기분 좋은 말이 '사랑스럽다'가
아닐까 생각한다.


- 마츠나가 노부후미의《딸은 세상의 중심으로 키워라》 중에서


* "네가 있어서 정말로 기쁘다" 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마음이 기쁘고 행복할 것입니다.
하물며 사랑하는 딸에게 이런 말을 자주 해 준다면
딸아이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할까요?  
딸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당신이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라고
말해 주며 살고 싶습니다.

 

명상의 시작

“나는 그렇게 오래 가만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요”라며
명상을 꺼린다면 나는 이렇게 말해준다.
“한 번만 그렇게 해보세요.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내 친구들 중에도 명상법을 배우기 전에는
가만히 앉아있지 못하는 친구들이 있었지요.“
우리가 머무는 어느 곳에서나, 힘이 있든 없든,
해야 할 일이 무엇이든, 어떤 조건에서든,
명상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바로 지금 여기에서.


- 에크나트 이스와란의 《명상의 기술》중에서 -


*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십시오.
어제와 전혀 다른 오늘이 됩니다.
명상으로 하루를 마치십시오.
오늘과 전혀 다른 내일이 됩니다.
하루 24시간 중 30분간, 아니 10분만이라도 조용히
명상의 시간을 가지면 흐려졌던 마음의 물이 맑아지고,
그동안 못듣던 마음의 소리, 영혼의 소리가 들립니다.
몸과 마음에 건강과 평화가 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길

숲길은 오르막과 내리막 길로
적절하게 이루어져 있다. 최근 미국 심장학회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숲의 오르막과 내리막 길 모두
각기 다른 효과로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실험 결과, 내리막길을 걷는 경우 참가자들의 혈당이 없어지고
포도당에 대한 내성이 증가되었다. 오르막길을 걷는 경우엔
'트리글리세리드'라는 혈중 지방이 없어졌다.
또한 내리막과 오르막 길 산책은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 신원섭의《치유의 숲》중에서 -


* 인생의 숲길에도
오르막과 내리막길이 있습니다.
계속 오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내리막길이라고 해서
막장으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오르막길에서는 조급함을 버리고
겸손하게, 내리막길에서는 더 큰 기대와 믿음을 가지고
희망차게 걷는 것이 인생 건강에 좋습니다.
오르막과 내리막은 늘 있습니다.

 

 

아름다운 얼굴

원한과 분노 때문에 일그러진
얼굴은 결코 자연스럽게 보이지 않습니다.
자주 얼굴을 찡그리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동안에
아름다움은 점점 멀어져가고 마침내는 얼굴에서
완전히 아름다움이 사라져 버리게 될것입니다.
이것으로 우리는 얼굴을 찡그리는 것은
자연에 거역하는 일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윤영의《그리운 사람에게 주고 싶은 책》중에서 -


* 그렇습니다.
항상 밝은 마음으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도저히 용서 못할 상대에게까지도 관용과 배려를
잊지 말아야 나 자신을 더 잘 지킬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얼굴은 나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 오늘도 웃으면서
하루를 시작합시다.
와,이,키,키~ 웃음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나

"여행이 나를 키웠다"고 말할 정도로
유달리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는 아무 계획도 없이 배낭 달랑 메고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 여행에서 그는
풍부한 정신적 고양과 판타지를 얻는다.
여행이 그에게 눈물 흘리게 하고
여행이 그에게 글 쓰게 한다.
'새롭게 태어나는 나'
이것이 하루키적 여행의 영원한 주제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하루키의 여행법》중에서-


* 이 글은 고스란히 저 자신에게, 그리고 아침편지 가족
모두에게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행이 우리의 메마른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더 새로운 글을 쓰게 만듭니다.
우리를 늘 새롭게 태어나게 합니다.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당신 밖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은 지금 당신이 원하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지금 그대로 당신은 경이롭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모습이 되기 위해
미래를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이 찾는 것은 이미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도 '지금 이 순간' 있습니다.
당신의 깨달음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틱낫한의《포옹》중에서 -


* 그러므로, 멀리 가지 말고
내 안에서 해답을 찾으라는 뜻입니다.
해답을 찾되 '어제 했으니 오늘은 됐다'가 아니고,
'다음에 하면 되지' 내일로 미루지도 말고,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라는 것입니다.  행복, 건강, 사랑, 성공...
이 모든 것이 오직 지금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오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아버지

우리들의 아버지는
끝까지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외면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고개를 돌려 성공한 사람을 바라보고 있을 때도,
우리의 아버지들은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아버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결코 인생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버지의 눈길을
생각하면서 다시 일어설
힘을 얻습니다.


- 김홍식의《우리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중에서 -


* 아버지가 계심으로 내가 있고,
아버지가 계신 곳이 나의 고향입니다.
몸은 떨어져 있을지라도, 혹은 이미 하늘나라에 가셨을지라도
아버지는 언제나 내 영혼 깊은 곳에 머물러 계신
나의 튼튼한 기둥이고 힘이십니다.
그 아버지의 모습을 그릴 때마다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주지사의 꿈을 가지다

"내가 뉴욕 주지사가 될 거라고?"
뉴욕 부르클린 빈민가에서 태어난 흑인소년에게
새로 부임한 폴은 흑인아이의 손금을 보면서 뉴욕 주지사가
될 거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무단결석, 폭력, 문제아로
낙인 찍힌 한 흑인소년에게 준 이 칭찬은 그때부터
문제아에서 주지사의 꿈으로 바꿔나갔다.
이 흑인소년이 바로 51세에 뉴욕주의
53대 주지사이자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주지사가 된 로저 롤스다.


- 치우칭지엔의《세상에서 가장 멋진 지혜 이야기》중에서 -


* 칭찬과 격려가
사람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때로는 실수와 잘못과 허물로 범벅이 되어도
그 문제점에서 장점과 가능성을 찾아주는 이가 참된 멘토입니다.
폴은 흑인소년의 문제점 중에서 가능성과 장점을 칭찬하며
미래와 꿈을 만들도록 멘토해 주었습니다.
당신도 누군가에게 멘토가 되어주지 않겠습니까?
 

 

아내 자랑, 자식 자랑


아내 자랑, 자식 자랑은
바보들이나 하는 짓이라고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세상에서 제일 가까운 사람인 아내와 자식을
늘 자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그리고 나의 아내는
정말 자랑할 게 많은 사람이다.


- 윤방부의《건강한 인생, 성공한 인생》중에서 -


* 팔불출...
요즘은 다행히 조금씩 달라지고 있지만
아내 자랑을 하면 '팔불출'이라 흉보는 풍토가 여전합니다.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는 이상한 관습의 하나입니다.
너무 과대한 장광설일랑은 마땅히 삼가야겠지만
상대의 자랑을 들어주는 것도 미덕입니다.  
사람 사이를 따뜻하게 이어주는
윤활유이기도 합니다.

 

 

해피 버스데이 투 미!

남편이 아내 생일을 챙기지 않고 지나쳐
일 년 내내 화가 났다고 친구가 하소연한다.
특별한 선물보다 "해피 버스데이 투 유"라는
말이 듣고 싶다는 친구. 가장 가까운 상대인 남편의
생일 축하와 선물을 받고 싶은 건 자연스럽다.
하지만 생일이나 기념일을 잊고 지나쳤다고
일 년 내내 섭섭할 것까지야 있나?
굳이 남편의 축하에 연연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
"해피 버스데이 투 미!"를 소리 높여 외쳐보자.


- 박어진의《나이 먹는 즐거움》중에서 -  


* 가까운 사람일수록
다른 날은 몰라도 생일만큼은
꼭 챙겨주고 축하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축하받지 못했다 해도 너무 서운해 하지 말고
스스로 '다시 태어나는' 날로 삼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자기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며 생각을 바꾸고,
삶의 관점과 방향과 습관을 바꾸는 것.
그것이 다시 태어나는 길입니다.

 

 

자유로워지는 연습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막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즉시
이 지긋지긋한 결혼생활을 정리할 겁니다."
"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되면 곧바로 이 한심한 직장을
때려치울 작정입니다." "연휴를 보내고 나서 운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이 말들은 모두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지금'이 바로 스스로 만들어놓은 감옥의 문을 열고
당당히 걸어나와 자유를 누리기 위해, 당신 영혼 속에
이미 존재하는 열쇠를 활용할 시점이다.
자유를 누리기 위해 문을 열어라.
매일 자유로워지는 연습을 하라.


- 데이비드 사이먼의《다짐》 중에서 -


* 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면,
그 일이 마무리될 때까지 자유가 없습니다.
'해야 할 일'이 늘 머릿속을 맴돌고 있으니까요.
몸이 아파도 자유가 없습니다. 마음은 원해도 몸이 안 따라
주니까요.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해 두고 한 가지씩
착착 덜어내는 훈련이 몸에 배어 있을 때
자유도 얻고 자신감도 생깁니다.

 

 

용서의 유익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당신의 마음에서 놓아주라.
그 상처를 더 이상 붙들지 말라.
상처를 준 사람을 어떻게 놓아줄 수 있는가?
용서하는 것, 그것만이 그들을 놓아주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들이 용서를 구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라. 왜냐하면
그것은 그들보다 당신 자신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 릭 워렌의《회복으로 가는 길》중에서 -


* 우리는 많은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주기도 합니다. 그 상처가 때론
원망과 분노를 가져오고, 원한이 쌓여 마음을 닫게 만들고,
또 그 때문에 늘 괴로워 하게 되지요. 그것은 오히려
나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오늘 우리 마음에 미움과
원망이 있다면 용서라는 마음으로 놓아주고
파란 하늘을 보며 크게 웃어 보세요.

 

자기 이미지

마음속 그림대로 끌려온다.
셰익스피어는 "미덕을 갖추지 못했다면
가진 척이라도 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 위대한 진리를
생각해 보고 그것이 암시하는 바를 따를 필요가 있다.
미덕을 가진 체한다는 것은 상상을 통해 그것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뜻이다.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그런 사람이 되었을 때의
자기 모습을 이미지로 그려 마음속에
항상 간직하고 있으면 된다.


- 클로드 브리스톨의《신념의 마력》 중에서 -


* 밑그림이 좋아야 진짜 그림도 좋아집니다.
자기 머릿속에 '훌륭한 사람'으로 그려놓은 것과
그냥저냥 대충 그려놓은 것과는 훗날의 차이가 큽니다.
자기 이미지를 늘 멋있게, 아름답게, 당당하게 그리세요.
오늘의 모습보다 내일 더 좋은 모습을 그리며
새 날을 맞으면 하루가 늘 새롭습니다.

 

 

 

상상력을 춤추게 하라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 보면서
상상력을 춤추게 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정신신체의학자들은 심리적 원인에서 시작된 질병은
거의 항상 상징기능의 장애와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상징기능의 장애란 자신의 인생을 다른 방식으로 상상하는
능력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상징기능의 장애는
현실을 변화시키거나 그로부터 달아나기 위해서
꿈을 이용하지 못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의 노예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 기 코르노의《마음의 치유》 중에서 -


* 사람이 현실을 떠나 살 수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에만 묻히거나 갇혀 있으면 안됩니다.
현실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며 새로운 상상력을 춤추게 하고,
그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자꾸자꾸 해야 합니다.
상상력은 영혼이 살아있음을 드러내는 증표입니다.
나이가 젊을수록 상상력이 춤을 추어야
영혼이 아름답게 자라납니다.

 

 

  

2008년에는...

또 한 해가 기울고 있다.
올 한 해를, 내 삶의 몫으로 주어진
그 세월을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본다.
즐거웠던 일과 언짢았던 일들이, 무변광대한 우주공간에서 보면
모두가 아무것도 아닌 먼지 같은 일들이다.


- 법정의《버리고 떠나기》중에서 -


* 올해도 이젠 달랑 며칠 남았습니다.
지나간 올 한해가 보람된 한 해였었는지,
헛되이 아까운 세월만 보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만일 아쉬운 한 해였다면 내년에는 더 노력해서
더욱 알찬 계획으로 보람된 한 해가 되기를 다짐해 봅니다.
남은 며칠 올 한 해 마무리를 잘 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은 언젠가는 떠난다


사람은 언젠가는 떠난다.
그러니 당장 사람을 붙드는 것보다는
사랑이라는 감정을 훼손시키지 않고 보전하는 것이 더 낫다.
그것은 내가 끊임없이 사랑을 원하게 되는 비결이기도 하다.
사람은 떠나보내더라도 사랑은 간직해야 한다.
그래야 다음 사랑을 할 수가 있다.
사랑에 환멸을 느껴버린다면 큰일이다.
삶이라는 상처를 덮어갈 소독된 거즈를
송두리째 잃어버리는 꼴이다.


- 은희경의《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중에서 -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습니다.
떠날 때는 잘 떠나야 합니다.
떠나는 사람이든 보내는 사람이든 아쉬움도 있고
미련도 남습니다. '나쁜 기억'은 날려버리고 '좋은 기억'만을
간직한 채, 서로 잘 되기를 비는 마음으로 잘 떠나고
잘 보내야 합니다. 이별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야
그 이후의 삶도 더 새롭고 아름다워집니다.


 

달인의 길

몇 살이건, 어떤 교육을 받았건,
우리는 대부분 사용되지 않은 잠재능력을 가진다.
사용되지 않았던 것을 사용하고, 살아있는 한
계속해서 배우는 행위는 우리가 떠안은
일종의 진화적 운명이다.


- 조지레오 나르드의《달인》중에서 -


* 우리의 DNA 속에는 세상 모든 도서관의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가 담겨 있다고 하지요?
그 모든 잠재능력을 끌어내 사용하는 달인의 길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인간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모험이기도
합니다. 달인의 길은 항상 '지금'부터입니다. 우리가
현재 품고 있는 꿈이 중요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윌버포스


오늘날 세계는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윌버포스와 그의 동료들이 당대에 처했던
막다른 골목과 같은 상황을 타개했던 것처럼,
다가오는 시대에 해결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문제들과
맞서 헌신할 사람을 찾는 중이다. 그가 어느 나라의 사람이든,
어떤 인종이든, 무엇을 하는 사람이든.


- 가트 린의《신념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 윌버포스》중에서 -

* 윌버포스는 18세기 영국의
'노예 무역'을 법률로 폐기했던 사람입니다.
당시 영국 국가 재정의 절반을 차지했던,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절대적 재원이라 해도 "옳은 일이 아닌 것은 안해야 한다"는
신념 하나로 영국과 세계 역사를 바꾼 사람입니다.
옳은 신념만이 역사적 시대적 문제를
올바르게 풀어갈 수 있습니다.    

 

 

 

여자 나이 50


사람들은 50~60세 사이의
어딘가에서 우울증 세계로 빠져든다.
자신이 걸어온 길은 알지만 어디를 향해 걸어가는지는 알 수 없다.
오래된 지식을 새것으로 바꾸고 지금까지 몰랐던 감정과
마주해야 한다. '언젠가는 꼭 해야 하겠지'하고 선언했던
것을 실천할 때가 온 것이다. 늘 말하던 '나중에'가
사실은 '지금'이 되었다. 지금 하지 않으면
이제는 너무 늦다.


- 퍼트리샤 튜더산달의《여자 나이 50》중에서 -


* 그렇게 강해 보였던 아내가 50을 넘긴 어느 날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더니 "죽고 싶다"며 펑펑 울었습니다.
갱년기 우울증이라고도 하지만 50년 쌓인 무거운 것들이
한꺼번에 광풍처럼 밀려든 게지요. 남자도 나이 50이면
한 순간 무너질 수 있는 무거움과 쇠잔함이 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나이 50은, 너무 늦어 완전히
주저앉기 전에 한번 더 자신을 돌아보는
고갯마루이기도 합니다.

 

 

 

친밀함을 나누는 경험


친밀한 관계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누구든 치료자를 만나야 된다. 친구도 좋고 배우자도 좋고
정신과 의사도 좋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내 가치를 인정해주는
자기 대상'을 만나서 친밀함을 나누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숨는 자(hider)'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자(seeker)'가 되어야 한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 한 번의 경험이 또 다른 경험으로 발전되고,
한 번의 친밀한 경험이 더 좋은 친밀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치료자'가 되는
깊은 경험에 이르게 됩니다. 평생에 그런 치료자
한 사람 만나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그러나
그 행운도 거저 얻는 것이 아닙니다.
'숨는 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찾아 나서는 자'가 되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먼저 주고, 받아라.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들이 바로 세상에서
가장 큰 자선사업가라는 점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사람들은 막대한 돈을 베풀고, 이때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우주가 거대한 수문을 열어 엄청난 돈을 되돌려준다. 그 몇 배로!
줄 만큼 없다고 생각하더라도 베풀기 시작하라. 그로써 당신의
믿음을 증명하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따라
더 많이 받을 것이다.


- 론다 번의《시크릿(The secret)》중에서 -


* 무언가를 늘 끌어당기는 힘을 가진 사람이 있고,
그 반대로 모든 것을 늘 밀어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을 끌어당기고, 사랑을 끌어당기고,
행복을 끌어당기는 힘의 비결, 그것은
먼저 베푸는 것입니다.
베풀면 줄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몇 배로 되돌아오는
그 신비로운 법칙을 체험을 통해 아는 사람은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은 더 행복합니다.

 

 

함께 보내는 시간


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에게 시간을 내줘야 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친밀함이 생길 수 없다.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다.  
시간표를 창조적으로 짜야 한다.
시간의 여유분을 만들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가 재미있고 또 만나고 싶다면
친밀함이 시작된 것이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라는 대목이
가슴을 찌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말입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동안, 온 몸의 세포가 살아 있을 때
당신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를 기원하며
'창조적 시간표'를 다시 짜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내야 시간도 생기니까요.

 

 

 

미루기, 이제 그만!

지금 안하고 내일로 미루고
다른 사람에게 미룰 때 말이 많다.
말이 많다는 것은 믿음이 없고 걱정이 많다는 것이다.
걱정이 많다는 것은 생각에 휘둘리고 있다는 것이다.
생각을 끊고 두려움을 넘는 길은 내가 지금 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사람에게는 각종 구원이라는
선물이 보장된다. 미루는 사람에게 삶은 후회와
원망이라는 정확한 대가를 치른다.


- 장길섭의 《눈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중에서 -


* 지난 날, 내가 하지 않고
미루어 온 결과가 오늘의 내 모습이지요.
행동해야 할 때 하지 못해서 때를 놓쳐버리면,
두고두고 변명하고 핑계대느라 말이 점점 많아지나 봅니다.
늘 생각으로만 '해야지..'하다가 어느새 마흔이 넘어버렸네요.
몰라서도 아니고, 생각이 모자라서도 아닙니다.
단지 머리 속으로만 꿈꾸고 있었네요.
더 이상은 안되겠습니다.
지금 안하고 미루면, 3년 후 10년 후
나는 또다시 후회하고 있겠지요. 이젠 정말로 미루며
살고 싶지 않아서, 우선 고도원의 아침편지 토요 독자마당
"독자가 쓰는 아침편지'에 글쓰기부터 해 봅니다.
 

두 종류의 사람


항상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수많은 불평거리를 찾아냈을 것이다.
어딜 가더라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서
늘 아름다움과 은총을 본다.


- 존 러벅의《성찰》중에서 -


* 스스로 바라볼 때
당신은 어느 쪽 사람이신가요?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어느 쪽으로 바라볼까요?
물론 후자 쪽이시겠지요? 만일 아니라고 여겨진다면
지금부터 당장 그 쪽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도 늘 투덜대는 모습 속에서는
인품(人品)도, 사람의 향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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