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2. 목
장파 초대전-고어 데코
2025. 12. 9 ~2026. 2. 15
국제 갤러리
전시 가이드 월간지에서 강열한 색채의
전시회 홍보를 보고 국제갤러리를 찾아갔다.
붉은 색채는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을 그린 것 같은데
섬뜩한 느낌이 드는 그림이었다.
내 취향의 그림은 아니었지만 호기심으로
직접 그림을 보고 싶었다.
처음 찾아간 국제갤러리는
경복궁 담장을 마주보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니 무료 관람이라고 하였다.
넓은 전시장 안에는 거대한 인체의 그림들.
매끈한 피부. 이목구비 뚜렷한 얼굴이 아니라
꿈에도 보고 싶지 않은 붉은 고깃덩어리 같은 인체들.
특히 여성의 성기를 노골적으로 표현한 것 같아 더욱 불편했다.
장파는 어떤 화가이며 전시회의 타이틀 고어 데코는 무슨 뜻인가?
검색해 보았더니,
장파는 1981년생.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와 미학을 공부한
한국현대미술작가로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며
신체와 이미지, 미의 기준을 탐구하는 작업을 한다.
주요 개인전으로는
인천아트플랫폼(2020), 두산갤러리 뉴욕(2017),
소마미술관(2016), OCI미술관(2011) 등이 있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2024),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2024),
송은(2023), 아르코미술관(2023), 서울시립미술관(2015) 등
주요 미술관 그룹전에 참여하며 제도권 미술계에서도 주목받아왔다.
Gore는 날것, 생생함. Deco는 장식적인.
날것이 장식적이고 아름답다?
제목도 그림처럼 낯설고 어렵다.
현대미술은 친해보려고 해도
여전히 나에게는 거리를 두는 것 같다.
누군가를 붙잡고 묻고 싶었지만
설명해 줄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저런 그림도 현대미술이구나....
생각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국제갤러리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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