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방

Still in Motion (발레 사진)

푸른비3 2025. 12. 19. 04:45

2025. 12. 11. 목

 

Still in Motion

2025. 12. 11 ~12. 18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제 7전시실

 

Still in Motion-정지된 순간에도 여전히 움직이다

7편의 발레 * 6인의 사진가와 함께한 국립발레단 특별사진전

 

호두까기인형. 안나 카레니나. 카멜리아 레이디, 인어공주.

호이 랑. 허난설헌-수월경화 등 국립발레단을 대표하는 일곱 작품을 

홍장현. 김희준. 박경일. 조기석.이재용. 정희승 등 사진가의 서로 다른

시선으로 포착한 사진으로 다시 만나는 전시회였다.

 

발레는 내가 좋아하는 예술의 한 장르이지만

티켓이 대부분 수입이 없는 내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어서

쉽게 다가가지 못했지만,호두까기인형. 지젤 공연은 보았던 작품이었다.

 

발레를 보면서 나는 늘 인간의 육체가 저렇게 아름답구나.

몸으로 하는 예술을 감탄하면서 감상하였다.

 

그런 감동을 기대하며 전시장 안으로 들어갔더니,

각기 다른 시선으로 렌즈로 통해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발레의 순간들을 정지된 이미지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카멜리아 레이디는 화류계 여인 마르그리트와 귀족 청년 아르망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그린 드라마 발레 작품.

 

인어공주는 안데르센 동화를 바탕으로 '시인으 기억'이라는 장치를 더해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독특한 서사 구조의 발레로

세계적인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 작품.

 

안나 카레니나는 사랑과 책임. 용망과 사회적 규범 사이에서 

갈등하는 하 여인의 비극적 삶을 그린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발레 작품.

 

호두까기인형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발레의 정수작품으로

크리스마스이브밤, 소녀 마리가 호두까기인형과 함께

환상의 세계르르 떠나는 이야기.

 

지젤은 죽음조차 갈라놓지 못한 사랑을 그린

생과 사. 현실과 비현실이 교차하는 낭만 발레의 정수.

 

호이랑은 대한제국 시대의 언론인 장지연의 <일사유서>속의 효녀

'부랑'의 이야기에 예술적 상상을 더해 만든 발레극.

 

설명판을 통하여 6개의 작품 설명을 읽어볼 수 있어

무용수들의 몸짓으로만 보았던 호두까기인형과 지젤을

대충 짐작만 하였던 내용들을 조금 더 깊게 알 수 있게 되었고,

내가 보지 못하였던 나머지 작품들을 알 수 있게 되어

다음 기회가 되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이 전시를 기획한 디렉터 정윤민.

여전히 움직이는 장면을 고유의 언어로 담은 6명의 사진가.

국립발레단의 여러 후원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홍장현 사진

 

이재용 사진

 

홍장현 사진

 

이재용 사진.

 

박경일 사진

 

전시장 안에 세워진 발레의상.

 

조기석 사진

 

정희승 사진

 

김희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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