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DMZ평화생명동산
2022. 10. 27. 목. 맑음.
<2022 서울여성, 평화통일 리더십을 키우다>는 프로그램에
민주평화통일 여성위원인 여동생의 권유로 함께 참가했다.
오전 9시, 서초구청 앞에서 2대의 차량으로 인제로 출발하여
인제의 숙소에 도착하여 숙소 배정을 받고 점심을 먹었다.
식당 옆의 열린 마당에서 오리엔테이션과 기념촬영을 한 후
곧장 버스로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걷기에 참가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니 3시간 정도 야산을 걷는다고 하였다.
얼마전 오른쪽 발을 접질렸기에 악화될까 걱정이 되었다.
같이 간 동생이 자기도 나의 발을 걱정하여 야산을 걷지 않고
도로를 따라 걷겠다고 하여 관계자에게 허락을 받고 일행과는
헤어져 도로를 따라 걷기로 하였는데 참가자 한 사람도 합류하여
셋이서 포장된 도로를 따라 내려왔는데 정말 잘 선책하였다.
자생식물원까지 네이버지도를 따라서 차도를 따라 걸었는데
차도를 달리는 차가 없어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한가로히 흐르는 하얀 구름아래 펀치볼의 지형을 바라보며
가을 햇살을 즐기며 걷는 것 자체가 치유의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평화동산 안내도.
인제군 관광안내도.
숙소가 있는 곳은 인제군 서화면.
인제군의 관광지.
숙소 앞의 조형물.
우리가 배정받은 숙소동은 인복천.
숙소에서 마련한 점심식사.
어울림 마당.
붉은 유니폼에 태극기를 달았는데
이 사진을 아들에게 보냈더니....
태극기부대냐고?
ㅎㅎ정말 그렇게 보이네....
열린 마당곁의 도서관.
양구로 이동하여.
평화누리길을 걷는 일행들.
일행들은 야산으로 올라가고.
동생과 나는 도로를 따라서 걸어내려왔다.
곳곳에 이런 파손된 길이 있었다.
차들의 왕래가 거의 없어 무서웠다.
자전거길.
반가운 자생식물원 가는 길 이정표.
이 길로 일행들이 내려올 듯.
뒤에서 걸어오는 동생과 다른 회원.
자생 식물원앞의 작은 동산.
학사모.
오목하게 패여 그릇모양의 편치볼 지형.
가을이 깊어가는 모습.
한가로히 흐르는 구름이 도로를 따라 내려오는 긴 길의 동무가 되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