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친구들과 자라섬 소풍
푸른비3
2022. 5. 6. 10:29
2022. 5. 5. 목. 맑음.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 5월.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하여
늘 그리웠던 잔나비방 친구들과 함께
가평 자라섬으로 소풍을 다녀 왔다.
어린이의 맑은 웃음처럼 푸르른 5월.
부드러운 강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는 신록이 눈부셨다.
나이는 먹어도 마음은 늘 순수해지고 싶은 우리들.
꽃향기속에 우리들의 웃음도 싱그러운 나들이였다.
*** **** ***
피천득의 『오월』
오월은 금방 찬물로 세수를 한 스물한 살 청신한 얼굴이다.
하얀 손가락에 끼어 있는 비취가락지다.
오월은 앵두와 어린 딸기의 달이요, 오월은 모란의 달이다.
그러나 오월은 무엇보다도 신록(新綠)의 달이다.
(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