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파주 율곡수목원

푸른비3 2022. 4. 18. 11:15

2022. 4. 16. 토.

 

화창한 4월의 봄날 파주 율곡수목원을 찾았다.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에 위치하며 면적 34.15ha로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조성한 21개의 주제원. 

우리나라 중부지망 식물 1300여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조림과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울창한 산림을 보유하며,

'울곡리'란 지명은 밤나무가 많다고 붙여진 지명이면서,

조선시대 성리학 대표학자 율곡 이이 가문의 세거지로

율곡 이이의 뜻을 기리는 율곡 정원과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다.

 

넓은 면적의 수목원에서 말끔하게 단장된 구도장원길을 걸어보기로 하였다.

율곡은 9차례의 과거에서 모두 장원을 하였으므로 '구도장원공'이라고 불리웠으며

구도장원길은 너도밤나무길, 자경문길. 삼현수간길, 격몽요결길, 십만양병길 등

모두 2700미터로 구간이 잘 조성되어 있었다.

 

수국원, 사계정원, 잔디광장. 생태학습장. 허브원. 목련원, 참나무원, 

유아숲체험원 등 테마별로 잘 조성되어 있었으며, 어린이를 대동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찾아와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며

운영시간은 9시부터 오후 5시이며 입장비와 주차비 모두 무료였다.

 

울곡수목원 안내도.

 

설명판.

 

구도장원길에 대한 설명문.

율곡이 아홉 차례의 과거에서 모두 장원하여 '구도장원공'이란 칭호를 얻은다는 데에서 유래.

 

삼현수간길 오르는 길목의 개나리.

 

잔디광장에  환하게 핀 벚꽃과 조팝나무꽃.

 

이제 막 솟아나기 시작한 작약.

 

율곡정원 안내판.

 

율곡정원 오르는 계단.

 

지우정.

지우는 참으로 알아주는 사람을 만난 은혜를 뜻하며

停은 뜻을 알아주는 친구와 만나 쉬는 곳이라는 뜻.

 

율곡정원의 연못.

 

삼현수길.

 

설명판.

 

구도장원길.

 

구도장원길 안내도.

 

유실수원.

 

유아숲 체험원으로 가는 길.

 

튤립으로 단장된 길.

 

황금회화나무.

 

침엽수원, 암석원.

 

유아숲 체험원.

 

자경문길.

 

자경문 설명판.

 

이 방향으로 걸어 가다가 너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

 

유아숲체험원으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