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한글날 한강공원에서
푸른비3
2019. 10. 11. 21:11
2019. 10. 9. 수.
지난 한글날 아침 집 베란다에 태극기 게양하고
집에서 뭉기적거리다가
가을 하늘이 너무 이뻐
집앞 한강공원으로 나가서
가을 햇빛 받으며 산책하였다.
앞 베란다에 태극기 게양하고.
하늘도 이쁘고 철 지난 장미꽃도 이쁘고....
물거품 가르며 서핑하는 사람들.
강건너 잠실 올림픽 경기장.
철 지난 장미지만 여전히 장미는 이쁘다.
노란 민들레처럼 생긴 이 풀꽃은 꼬들빼기?
공원안의 내 시선을 잡아 끄는 붉은 열매가 가득한 나무.
영롱한 보석같은 나무 이름은?
지인에게 사진찍어 보냈더니 괘불나무라고 답이 왔다.
햇살 즐기러 나온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