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베네룩스 3국 여행 13- 프랑스 몽생미셸

푸른비3 2018. 6. 17. 14:47

2018. 6.11.월.


우리가 투숙한 캉 도시는 캉 평야의 중심지로 오른강을 끼고 있으며 파리 서쪽 224 Km

지점에 위치하며 북쪽으로 영구해협과 운하로 연결되어 항구가 있고 무역이 발달한 곳으로,

백년전쟁때 두 차례 영국에 점령당하기도 하였으나 1450년 프랑스령으로 돌아왔다.

프랑스 혁명 때에는 지롱드파의 거점이기도 하였으며 제2차 세계대전시 피해를 보았다.


캉의 근교에서는 잠만 자고 아침 8시에 출발하여 1시간 30분 거리의 몽생미셸로 향하였다.

이동 시간중 인솔자는 몽생미셸에 얽힌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마치 전설 속의 이야기 같았다.

인근 지역의 수도사 오베르 주교의 꿈에 미카엘 대천사가 나타나 성당을 지으라고 명하였다.

처음에는 꿈을 무시하였으나 여러번 꿈에 계시를 하여 이곳 바위 위에 성당을 지었다고 한다.


8세기 경 오베르 주교의 명으로 작은 예배당을 짓기 시작하여 900년에 걸쳐 증축을 하였다.

그 후 곧바로 가톨맄 주요 순례지가 되었으며,  966년에는 베네디코 대수도원이 세워졌다가 

백년전쟁때는 요새가 되기도 하였으며 나폴레옹 치하에는 국사범 감옥으로 사용되다가

1863년 사적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1979년 근처의 만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몽(바위)생미셸(성미카엘 대천사)은 만조때는 섬이 되는 화강암 바위위에 세워진 수도원으로 

섬의 높이 78 M 위의 이등변 삼각형의 꼭지점에 높이 34.7 M의 고딕양식으로 세워졌다.

종탑 꼭데기에는 성 미카엘 대천사 상을 모셨으며 지하에는 각기 다른 용도의 4개의 예배당, 

1층은 창고와 순례자의 숙소.2층의 귀족과 기사의 방. 3층의 수사들의 식당과 회랑이 있다.


버스로 이곳으로 이동하는 동안 안개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몽생미셸의 실루엣이 들어왔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하였던 곳이므로 멀리 창으로 보이는 실루엣만으로 벌써 가슴이 떨렸다.

청춘시절에 보았던 영화 <라스트 콘서트>의 배경이 되었던 곳이므로 꼭 와 보고 싶었던 곳이다.

영화속의 백혈병에 걸린 스텔라의 볼을 타고 흐르던 눈물과 함께 떠 올랐던 바로 몽생미셸이다.


참고 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몽생미셸 [Mont Saint Michel] (두산백과)


참고 서적 : 자신만만 세계여행 유럽

            삼성출판사


            Enjoy 파리 

            넥서스북스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계속 가늘게 비가 흩뿌렸다.


차창으로 바라보는 북부 프랑스의 시골 주택.


완만한 구릉위의 밀밭.


끝없이 넓은 평원들.


평원을 달리는 동안 멀리서 희미하게 보이는 몽생미셸의 실루엣.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몽셍미셸.


들판의 농가.


이곳에서 버스를 내려 셔틀 버스로 이동.


기념품 가게앞의 도자기로 구운 소.


셀카를 찍는 부산의 명숙씨.


썰물로 드러난 갯펄.


셔틀 버스에서 내려 이곳부터는 걸어서 갔다.


현장 수업을 나온 프랑스 어린이들.


셔틀 버스.-모양은 컸으나 실제 몇 사람 태우지 못하였다.


선생님과 함께 현장수업 나온 어린이들.


책속에서 영화속에서 보았던 그 몽생미셸 앞에 서니 밀려드는 잔잔한 감동,


어린이들은 생태학습 공부를 나온 듯 수도원보다 갯펄로 내려갔다.


몽생미셸을 배경으로 인증사진.


영화 <라스트 콘서트> 장면을 떠 올리며 또 한장 더 찍었다.


밀물이 밀려들면 섬으로 변한다는 몽생미셸.


여행 친구 옥희씨와 함께.


인솔자 이ㅇㅇ와 함께.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어린이들은 갯펄에 내려가서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첨탑의 끝에 올려진 성 미카엘상.


수도원 아래의 유명 맛집.<폴라드 어머니>가게.


계란 오믈렛을 만드는 집.항상 손님이 붐비므로 수도원 올라가면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고.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집이라고 선전. 사진속의 여인이 폴라드 어머니.


오믈랫 가게의 실내 주방.


수도원 아래의 이 호텔도 이름난 호텔이라고.


해자위의 문.


쇠창살이 무서운 입구의 문.


수도원 길목의 호텔.


나무 지붕의 호텔.


수도원 오르는 계단.


수도원 아래 마을의 기념품 가게들.


좁은 골목의 목조 주택들.


골목의 이쁜 간판.


이쁜 기념품들.


내가 좋아하는 기념품들이 다 모여 있다.


수도원의 옹벽.


옹벽위의 무궁화꽃.


예배당 입구.


무궁화 앞에서 친구와 함께 찍은 보랏빛 옷을 즐겨 입은 일행의 기념 사진.

낯익은 인동초가 여기도 피었네.


역사박물관.


고풍스러운 집앞의 싱싱한 푸른 잎.


수도원 올라가는 길은 계단의 연속.


계단에서 올려다 본 수도원.


우리 일행앞의 웨딩 촬영을 나온 한 무리.


계단 아래의 바다.


왼쪽의 흰머리 여인은 이곳의 현지 가이드.


이끼가 낀 돌로 오랜 역사를 말해 주는 듯.


서로 지은 연대가 다른 돌의 빛깔.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는 모습.


이곳에서 웨딩촬영을 하는 신랑신부는 어느 나라 사람인지?


여러개의 돌문을 지나서 올라갔다.


언제 만든 것인지 돌산위에 수도 꼭지가 있다.


이 바위속의 사연은 기억나지 않는다.


아래의 사진들은 이곳 저곳 눈에 들어오는 부분을 사진으로 담았다.








현장 수업 나온 학생들.


베니스에서 많이 보았던 이 아치형의 창틀이 로마네스크 양식일까?


위로 올려다 본 첨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