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터키 3-블루 모스크(아흐메디 사원)

푸른비3 2018. 2. 19. 17:46


2018.2. 7, 수.


이스탄불에는 블루모스크를 비롯하여 모두 444개의 많은 사원이 있다고 하였다.

시내에서 바라보면 이슬란 사원의 상징인 미나레트를 쉽게 발견하게 된다.

사원을 통하여 우리는 그들의 건축양식과 문화, 종교를 배울 수 있다.

나는 무엇보다도 식물의 덩쿨을 이용한 아라베스크의 무늬를 좋아하였다.


다음에 우리가 찾아간 블루모스크는 정식 이름이 술탄 아흐메트 1세 사원이다.

오스만 제국의 제 14대 술탄 아흐메트 1세의 지시 아래 건축가 메흐메트 아아가

1609년 착공을 시작하여 1616년 완공한 터키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

건너편에 있는 아야 소피아 사원을 모방하여 발전시킨 건축물이라고 하였다.


내부의 벽과 돔은 21,043장의 푸른색과 흰색의 이즈니크 타일로 꾸며져 있고,

250개가 넘는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하여 들어온 햇빛이 실내안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사원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노출이 심한 옷은 피하며, 여자들은 머리에 히잡을 쓰고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하는데 다행히 나는 집에서 가져온 스카프를 두르고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가니 스테인드글라스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이 실내의 조명과 어울려 화려하였다.

카펫의 부드러운 촉감을 발밑으로 느끼며 벽면을 바라보니 화려한 금박무늬이 아랍글씨와

푸른빛과 붉은빛의 기하학적인 무늬의 타일은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듯하였다.

중세 이후의 아랍의 건축술과 미적인 감각의 수준을 눈앞에 펼쳐 보여주는 듯 하였다.


넓은 실내안에는 이슬람 신도들만 출입이 가능하였으며 우리 방문객들은 가드라인밖에서

기웃거릴수 밖에 없었는데 까치발을 들고 사원안을 넘겨다 보면서, 우리나라 절에서처럼 

누구나 알라신에게 경배의 절을 올리게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비 아저씨에게 내가 "라 일랄라 일라하~!" 기도문을 외웠더니 무척 반가워하였다.


여행을 떠나기 전 터키가 테러가 자주 발생하는 나라라는 것을 아는 우리 아라는

엄마가 꼭 터키로 가고 싶다면 이슬람 기도문 몇 개는 외워서 가라고 당부하였다.

뉴스에서 이슬람 기도문을 외운 사람은 처형을 모면했다고 적어줘서 힘들게 외웠다.

라 일랄라 일라하~!(알라 이외의 신은 없다). 그러나 실제 터키는 너무나 평온하였다.


참고 서적: Enjoy 터키

           김지선 문은정 지음.

           넥서스 북스 출판사.


붉은 빛의 사원은 아야이레네 박물관.


사원앞의 빵가게의 구수한 빵냄새에 행인들의 발길은 머물고.


다양한 종류의 빵.


기념품 가게.


눈을 즐겁게 하는 기념품들.


인형이 입은 옷의 용도는 무엇인지?


사원앞의 노천 식당.


사원앞의 아흐메디 광장.


푸른색 히잡을 쓴 동양의 여인들.


블루모스크 앞의 여인들.


가까이 가서 물었더니 말레이시아에서 성지 순례를 왔다고 하였다.


6개의 탑을 가지고 있는 블루 모스크.


전체적인 색상이 푸른빛을 띈다고 하여 블루 모스크로 불리는아흐메디 사원.


옆에서 본 사원.


사원앞의 정결을 위한 세면대.


사원의 정면 입구.


여자들은 모두 히잡을 두르고 입장을 하였다.


오스만 제국의 제 14대 술탄 아흐메트 1세의 지시로 1609년 착공하여 1616년 완공한 사원.


내부의 벽과 돔은 푸른색과 흰색의 이즈니크 타일로 꾸며져 있다.


250개의 스테인드글라스.


가이드의 뒤를 따라 들어가는 우리 일행들.


모스크의 중앙 천정의 모습.


화려한 모자이크로 수놓은 돔.


천장을 바치고 있는 대형 기둥.


창으로햇빛이 들어와 더욱 영롱한 실내천창.


붉은색과 푸른색의 타일로 만든 식물의 문양


실내의 조명기구가 불을 밝혀 더욱 화려함.


인공의 조명과 자연의 빛의 조화.


골이 파인 둥근 원기둥이 천장을 바치고 있다.


아야소피아 사원은 천장을 받치는 기둥이 없다고 하였는데.....


내부에서 인증 사진.


내부의 기도 공간은 이슬람 교도들만 들어갈 수 있었다.


입구의 직원 아저씨와 기념 사진.


내가 아저씨에게 기도문 "라 일랄라 일라하" (알라 이외의 신은 없다)는 기도문을 외우니 무척 반가워 하였다.


회랑.


아랍어 기도문이 적힌 액자.


블루모스크의 모형.


사원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