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원의 장미와 황금 코스모스
2017. 9.26, 화.
올림픽 공원안의 장미꽃은 철이 지났지만 여전히 아름답다.
젊은 시절 아름다웠던 여인은 나이 들어도 여전히 아름다운 것과 비슷하다고 할까?ㅎㅎ
약간 시들었기에 오히려 향기는 더 고혹적이었다.
혼자서 바라보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기에 담아왔다.
장미동산 오른편으로 황금 코스모스가 때를 맞춰 흐드러지게 피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로 조금 번잡하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였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화려한 황금빛이라 코스모스의 청초한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소나무 사이로 아름다운 쌍곡선을 그린 기와 지붕.
이 기와 지붕 아래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혼자서 상상하며 버스 정류장으로 향하였다.
* * * *
(아래의 글은 황금 코스모스에 대한 글을 퍼 옮긴 글)
1년생 초본으로 종자로 번식하고 멕시코가 원산지인 관상식물이다. 원줄기는 높이 80~160cm 정도이고 부드러운 털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마주나는 경생엽은 길이 15~30cm 정도의 긴 타원형이나 2~3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열편은 폭이 넓은 피침형이다. 8~10월에 1개씩 달리는 두상화는 지름 6~9cm 정도로 반겹꽃이며 진황색이거나 연황색이다. 전초는 ‘유황국’이라 하여 약으로 쓰인다.
특성
쌍자엽식물(dicotyledon), 합판화(sympetalous flower), 1년생초본(annual herb), 직립형식물(erect type), 재배되는(cultivated), 약용(medicinal), 관상용(ornamental pla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