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칸 반도 여행기 24- 시나이아 펠레슈 성.
2017.5.16.화.
카르파티아 산속에 있는 휴양도시 시나이아에는 루마니아 국보 1호라고 하는
펠레슈 성이 있는데 이 성은 초대 국왕 카를 1세가 여름 별궁으로 세운 성이다.
1873년 부터 1914년의 오랜 기간을 거쳐 르네상스 식과 고딕양식이 혼재된,
독일 건축가 빌헬름 도데러와 요하네츠 슐츠가 세운 차별화된 독창성이 깃든 성이다.
성안에는 60개의 침실과30개의 욕실을 포함하여 집무실, 서재, 식당, 음악실, 알현실 등
160개의 방이 있으며,동서양의 무기와 갑옷을 전시한 무기실, 일본, 중국,터키식으로 꾸며진
공간과 비밀 통로가 있는 왕의 서재, 유리공예로 유명한 이탈리아 무라노의 상들리에,
루이 14세 스타일로 꾸며진 궁정 극장 등 크고 작은 전시실로 감탄을 자아내게 하였다.
1883년 유럽 최초로 전기로 불을 밝히고, 천장의 덮개도 전기로 여닫을 수 있으며
최초로 진공 청소기로 청소를 하였으며, 중앙난방을 갖추어 난방을 하기도 하였다.
무하, 클림턴,루벤스의 명화가 전시된 방도 있었지만 사진은 따로 돈을 지불하여야만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여 우리 일행 중 한 사람이 찍어서 공유하기로 하였다.
러시아 생쩨르베르크 겨울 궁전을 보았을 때에는 왕족은 이렇게 호화로운 생활을 하는 동안,
일반 백성들은 초근목피로 생활하였던 것을 생각하니 알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는데,
이곳 펠레슈 궁전의 극에 달한 화려함과 사치함을 보는 것도 그리 밝은 기분은 아니었다.
한편, 우리 인간의 역사는 양육강식의 법칙이 통하는 곳이니 어쩔 수 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펠레슈 성으로 내려가는 길.
길가의 집.
대문사이로 보이는 집의 모습.
펠레슈 성의 입구.
성 근처의 기념품 가게들.
펠레슈 성의 입구.
루마니아의 초대 왕 카를 1세의 여름 별궁.
성안의 레스토랑.
정원속의 레스토랑.
아래의 잔디밭에서 올려다 본 성.
성안의 숲.
성 관람을 위해 들어가는 길.
체코의 건축가 카렐 리만이 만든 시계탑.
유럽 각지의 건축가의 손을 거쳐 만든 펠레슈 성.
루마니아의 마지막 왕인 미하이 1세의 소유였던 성.
1957년 국가에 소유되면서 박물관이 되었다.
독재자 차우셰스쿠 집권동안은 15년은 개방되지 않았다.
성 안에는 60개의 침실과 30개의 욕실, 집무실, 서재, 식당, 음악실,알현실 등이 있다.
동서양의 무기와 갑옷 등 4천 여점의 무기가 전시된 무기실이 있다.
네오 르네상스 식다과 고딕 양식이 혼재되어 있다.
1883년 유럽 최초로 전력 발전소로 전기를 사용하였으며 중앙 난방을 갖추었다.
궁 마당에서 올려다 본 성의 벽에도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창틀은 나무로 아름다운 조각이 새겨져 있었다.
호화롭기만 한 궁정의 안마당.
카롤 1세의 동상인듯.
순서를 기다려 궁으로 들어갔다.
입구에서 비닐 덧신을 싣고 들어갔다.
실내는 다로 돈을 내고 촬영을 해야 햇으므로 일행중 한 명의 사진을 받기로 하였다.
실내를 탐방하고 나와서 인증 사진.
호화로운 실내를 보고 착찹하고 놀라운 마음으로 박으로 나왔다.
펠레슈 성안의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
성밖의 기념품 가게와 호텔들.
모퉁이의 노란 민들레.
다시 숲길을 걸어 버스 주차장으로.
가는 길의 호텔.
차안에서 바라본 카르파티아 산맥.
높이 치솟은 바위위에 세워진 십자가.
산맥아래의 마을.
창밖으로 보이는 마을의 풍경에 눈을 뗄 수 없었다.
연녹색부터 오리브그린 등 모든 초록을 다 모아 놓은 듯한 카르파티아 산맥.
사진 촬영을 한 지인이 보내준
성 안의 전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