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073

중미 배낭 여행-71. 칸쿤 이슬라 무헤레스 1

2016.11.21.월~22.화. 세노테 샘을 본 후 우리는 승합차로 3시간을 달려 칸쿤으로 향하였다.칸쿤은 세계적인 휴양지로 가장 가고 싶어하는 신혼여행지로 손꼽힌다.우리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피로를 풀 겸 이곳에서 3일을 머물 곳인데,우선 열악한 쿠바로 들어가기 전 이곳에서 충전을 하고 가기로 하였다. 같은 멕시코이지만 조금 전 떠나 온 메리다와는 한 시간의 시차가 있어,(멕시코의 가장 동쪽 끝) 한 시간 더 앞으로 당겨 4시를 5시로 변경하였다.창밖으로 보는 칸쿤은 멕시코가 아닌 경제대국 미국같다는 생각이 들었다.해안선을 따라 유명호텔과 명품 백화점과 유명 상점, 아파트가 즐비하였다. 칸쿤의 해변에서 머물는게 아니고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가기로 했는데,선착장에 도착하기 전 대형 매장에 들어가서 ..

여행기 2024.12.24

중미여행-70. 세노테

2016.11.21.월. 치첸이짜 유적을 탐방한 후 현지 여행상품에 포한된, 점심식사를 위해승합차로 이동하였는데, 도착한 레스토랑은 극장식 레스토랑이었다.입구에 멕시코 전통의상을 입은 (조금전 내가 사고 싶어 만지작거렸던)미녀들이 곱게 화장한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손님들을 맞이해 주었다. 안에는 벌써 많은 관광객들이 팀별로 좌석에 앉아 식사를 즐기고 있었는데오래만에 실컷 포식을 할 기회였지만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았다.많은 손님들속에서 음식을 직접 날라와서 먹어야하는 것도 번거로웠다.식사를 하면서 공연도 즐길 수 있었는데 그다지 수준이 높지는 않았다. 식사후 우리는 다시 현지 가이드를 따라서  신전이 있는 유적지로 갔다.'성스러운 샘'이라는 뜻의 세노테는 종교의식을 행한 중요한 장소로석회암 암반이 함몰되어..

여행기 2024.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