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베란다에 아주 앙증맞은 꽃이 피었다.
그렇게 작은 것도
자신의 삶을 증거하고 또 영속시키고 싶은 모양이다.
해질무렵 베란다에서 바라본 서쪽 하늘.
검은 구름 아래로 점점히 흩어진 묽은 노을.
아~!아름답고 신비로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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